
안양 정관장은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5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팀에게 평균 70.3점을 허용했다. 최소 실점 1위였다. 이날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를 발휘해 2쿼터 5점, 4쿼터 8점만 허용한 끝에 26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1쿼터에서는 14-20으로 끌려갔다. 이 때 공수에서 활약하며 흐름을 바꾸는데 힘을 실어준 선수가 김경원이다. 김경원은 이날 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을 기록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한승희가 족저근막염 비슷한 증상으로 심하지 않지만, 트레이너가 몇 경기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며 “김경원은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 김종규의 높이를 활용한다. 본인이 기회를 못 받았는데 지속적으로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트레이너와 코치들에게 듣고 있었다. 충분히 능력이 있는데 기회를 못 준 부분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준비를 잘 하고 있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오전에는 스킬 트레이닝과 슈팅 훈련, 오후에는 팀 훈련, 야간에 슈팅 훈련을 하면서 평소처럼 잘 준비하고 있었다”며 “준비를 잘 해서 코트에서 잘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경원의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소극적인 플레이다. 이날 2쿼터에서는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김경원은 “우리가 현대모비스에게 뒤쳐져서 시작했는데 수비부터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며 “감독님께서 공을 잡아서 할 때는 자신있게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좀 더 자신있게 했다. 형들이나 한승희 등이 적극적으로 해도 된다고 힘을 실어줬다. 형들에게도 감사하고, 승희에게도 고맙다. 동료들에게 다 고맙다(웃음)”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 관련 질문이 나오자 김경원은 “슛은 장착을 해야 한다. 포스트에서 잡았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앞으로 열심히 해보겠다(웃음)”며 웃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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