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최근 상승세를 탄 피닉스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미국 현지 기자 '존 감보도로'는 10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제일런 그린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린이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인해 4~6주간 결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었다.
사건은 지난 9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1쿼터 막판, 그린이 3점 라인 바깥에서 드리블 돌파로 골밑을 침투하는 과정에서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눈으로 봐도 심각한 부상이었고, 곧바로 그린은 코치진의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물러나 경기에서 퇴장했다.
그린의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었고, 이는 시즌 시작 전부터 그린을 괴롭혔던 부상이었다. 그린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많은 경기를 결장했고, 11월 7일에서야 이번 시즌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그런 그린이 불과 2경기 만에 또 같은 부위를 다친 것이다.
심지어 햄스트링 부상은 자칫하면 만성 부상이 될 수 있는 부위라 더욱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이번 부상으로 그린을 당분간 코트에서 볼 수 없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
안타까운 점은 그린의 복귀와 함께 피닉스도 반등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시즌 초반에 충격적인 경기력으로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있었던 피닉스는 최근 2연승에 성공하며 5할 승률로 올라섰다. 에이스 데빈 부커가 묵묵히 팀을 이끌고 있고, 부진하던 롤 플레이어들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그린도 시즌 데뷔전에서 29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었다.
이번 그린의 부상은 피닉스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피닉스가 그린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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