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보여준 고양 TOP 테물렌, MVP로 우뚝서다!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5 19: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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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부상에도 시선을 코트로 옮겼다. 테물렌이 MVP로 올라서는 기쁨을 즐겼다.

이원호 원장이 이끄는 고양 TOP 농구교실 고등부는 10일 고양특례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고양특례시 청소년 3X3 농구대회에 참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까지 매서운 흐름을 보여준 효과였다. 단 한순간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곧 테물렌의 투혼이 만든 결과다. 대회 전 입은 어깨 부상으로 부담이 컸음에도, 더 강하게 몰아붙였다. 부상은 외려 테물렌을 자극시키는 기폭제였다.

매 경기 압도적인 리바운드 능력을 바탕으로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상대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도 돋보였다.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결과, 대회 MVP 역시 테물렌의 몫이었다.

테물렌은 “MVP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부상이 걱정되긴 했다. 그래도 동료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열린 경기도지사기 농구대회 우승 이후 또 한 번 맛보는 정상 자리다. 테물렌의 지배가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결과다. 테물렌은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동료들도 있었다. 그들을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뛰었다”라고 각성 비결을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하여 얻은 결과가 아니다. 도지사기때와 마찬가지로 동료들이 없었으면 우승할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연신 동료의 힘을 말했다.

이타심과 희생 정신이 MVP 테물렌을 만들었다.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의 퍼포먼스가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사진_고양 T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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