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9방 허용’ 강혁 감독, “승부처에서 내 판단이 안 좋았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4 19:02: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승부처에서 내 판단이 안 좋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에게 76-98로 졌다.

가스공사는 부산 KCC와 개막전에서 3점슛 15방을 넣은 삼성의 3점슛을 경계했지만, 이날 오히려 19방을 내줬다. 가스공사는 3점슛 9개를 넣었다. 3점슛에서만 30점 차이가 난 것이 패인이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강혁 가스공사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총평
홈 팬들이 체육관을 찾아 주셨는데 좋은 경기력을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첫 경기인데 우리가 준비하고, 약속된 수비가 초반에 안 되었다. 그래도 20점 정도 뒤질 때 3쿼터에서 선수들이 강한 압박을 열심히 해서 따라갔다. 그 때 수비를 하프라인으로 내렸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너무 몰아붙인 게 화근이었다. 잘 따라간 그 순간에 판단을 했어야 하는데 판단을 못 해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 부분에서 내가 부족해서, 승부처에서 판단이 안 좋았다. 정관장과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우리 모습을 보여주겠다. 외곽슛을 상당히 많이 허용했다. 상대편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던 걸 떠나서 어렵게 던지게 했어야 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2쿼터 중반 파울로 어수선한 분위기
파울이 그 상황에 따라서 불릴 수도, 안 불릴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없다. 하프타임 때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을 해달라고 했다.

수비의 약점 드러난 건가?
우리가 니콜슨에게 슛을 안 주려고 나머지를 막는 선수들이 로테이션하는 걸 준비했다. 그 약속된 부분이 안 되었다. 니콜슨이 슛이 좋아서 컨택하면서 잘 따라가주고, 나머지는 로테이션을 하는 거였는데 제 준비가 미흡했다. 경기가 안 될 때 빨리 바꿨어야 했다. 우리 공격에서는 상대가 스위치 디펜스를 했는데 망고(만콕 마티앙)와 라건아가 롤을 했을 때 볼 투입 타이밍이 늦었다. 그런 걸 맞춰가야 한다.

이적 첫 출전한 최진수와 김국찬
최진수는 운동 한 지 며칠 안 되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거다. 김국찬은 우리 팀에 아직 녹아들지 않았다고 본다. 적극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소극적인 플레이가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외국선수들이 기대에 못 미쳤다.
망고(만곡 마티앙)는 경기 시작해서 니콜슨과 1대1로 포스트업을 했을 때 실책이 나온 그 이후 안 되었던 거 같다. 그러니까 수비와 리바운드 능력도 떨어졌다. 외국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첫 경기라서 밸런스가 안 맞았다. 다음 경기부터, 첫 경기라서 평가는 안 될 거 같고,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