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4명의 화력은 곧 LG 승리를 뜻했다.
창원 LG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2위 LG는 시즌 전적 8승 3패가 됐다. 1위 안양 정관장(8승 2패)과 승차는 0.5경기다. 칼 타마요(24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아셈 마레이(15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에 이어 유기상(14점 2리바운드), 양준석(12점 4어시스트)까지 활약하며 웃었다.
LG가 기선 제압했다. 김낙현에게만 7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자밀 워니 없는 골밑에서 마레이가 존재감을 뽐냈다. 타마요와 양준석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유기상도 6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탠 LG는 18-15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리드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오재현과 대릴 먼로에게 고전한 것도 잠시였다. 타마요가 3점슛 1개 포함 7점을 몰아쳤고, 마이클 에릭, 마레이, 양준석, 유기상 등의 득점도 나왔다. 정인덕의 3점슛도 터진 LG는 SK 추격을 뿌리치고 41-35로 여전히 분위기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좋았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 들어 고전했다. 김낙현의 화력에 흔들렸다. 3점슛 3개 포함 무려 14점을 연거푸 헌납한 것. 최형찬, 정인덕, 타마요 등의 3점슛을 터트리며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 54-56으로 LG가 역전을 허용했다.
접전 끝 주인공은 LG였다. 시작과 동시에 터진 유기상의 3점슛으로 흐름을 잡았다. 이어 마레이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타마요는 내외곽에서 SK를 괴롭혔다(65-56).
승리는 쉽지 않았다. 알빈 톨렌티노에게 중거리슛, 3점슛을 연이어 내줬고, 먼로에게도 득점 인정 반칙을 허용한 것(70-67). 마레이와 타마요의 자유투 득점(73-67)으로 달아난 LG는 종료 2분 10초를 남기고 양준석의 3점슛으로 76-6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SK 기세는 강했다. LG는 김낙현과 톨렌티노에게 3점슛을 허용, 종료 19.3초를 남기고 78-75까지 다시 쫓겼다. 그러나 유기상이 오재현을 상대로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80-75). 이는 쐐기 득점이 됐다.

반면, SK(4승 7패)는 울산 현대모비스(4승 7패)와 함께 공동 8위로 떨어졌다. 김낙현(24점 3점슛 5개)과 먼로(1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톨렌티노(12점 2리바운드), 최부경(11점 4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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