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오브라이언트 44점 합작’ 정관장, 서울 SK 제압하고 홈 3연승 질주

안양/백종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1 1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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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백종훈 인터넷기자] 정관장이 박지훈 없이 치른 경기에서 SK라는 대어를 낚았다.

안양 정관장은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5–66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3승(1패)째를 거두며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주장인 박지훈이 족저근막염 증세로 인해 결장했지만, 변준형과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44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또한 SK 상대로 평균 17.4점을 기록 중인 아반도가 이날 15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냈다.

정관장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하며 앞서 나갔다. 선봉장은 변준형이었다. 속공 득점으로 첫 득점을 올린 변준형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변준형의 활약에 힘입은 정관장은 1쿼터를 23-18으로 마쳤다.

그러나 정관장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0-9 스코어링 런을 내주며 23-27로 역전당했다. 이때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선수는 이번에도 변준형이었다.

변준형은 한승희의 3점슛을 도우며 팀의 2쿼터 첫 득점을 만들었고, 속공까지 직접 이끌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이후 한승희와 브라이스 워싱턴이 득점을 추가한 정관장은 전반전을 41–32로 앞섰다.

3쿼터 초반에도 정관장의 기세는 이어졌다. 오브라이언트와 변준형이 3점슛을 연거푸 터트린 정관장은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15점 차로 벌렸다(49-34).

그러나 이후, 정관장은 자밀 워니 제어에 어려움을 겪었고, 김형빈에게 3점슛 득점 인정 반칙까지 허용하며 54-51로 3쿼터를 끝냈다.


승부를 가를 마지막 10분, 정관장의 집중력이 되살아났다. 오브라이언트를 필두로 한 정관장의 공격이 통했다. 오브라이언트는 4쿼터,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정관장은 SK의 실책을 연거푸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반면, SK는 고양 소노에 이어 정관장에게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자밀 워니(21점)와 안영준(18점)이 분전했지만, 팀 실책 14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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