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미국프로농구) 심판들의 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몬티 맥커친 NBA Referee Development and Training 부문수석 부사장이 KBL을 찾았다.
KBL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심판교육캠프를 위해 몬티 맥커친을 초청했다. 이번 교육은 심판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NBA 심판부와 KBL 경기본부간 교류의 일환으로 열렸다.
1994년부터 2017년까지 NBA 심판을 역임한 맥커친은 2018년부터 NBA 심판 총괄을 맡고 있으며 지난 2월 KBL 경기본부가 NBA 뉴욕 본사를 방문했을 때 NBA의 선진 심판 시스템과 경기 운영에 대한 오퍼레이션을 펼친 바 있다.
뉴욕에서 KBL 유재학 경기본부장의 방한 요청을 받은 그는 NBA 심판부가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가기 전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KBL을 찾았다.
일정 첫날인 26일 맥커친은 KBL 교육장에서 포지셔닝 기준, 각 포지션(리더, 트레일, 슬롯)별 볼 시선처리 및 선수 움직임에 따른 위치 조정에 대해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리 준비해 온 경기 영상을 보면서 KBL심판들을 지도했다.
심판의 위치 선정은 NBA 심판부에서 가장 강조하는 요소다. 맥커친은 NBA 경기에서 나온 오심 장면과 판정이 애매했던 장면을 KBL 심판들과 함께 보고 의견을 나누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오심이 일어나는 장면에 있어서도 심판의 위치부터 강조를 한 맥커친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장면은 심판이 3걸음 가다가 멈추는 것이다. 선수들의 페이스에 맞춰서는 안된다. 미리 선수들을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가 있어야 한다. 경기가 빨라져서 심판들에게 더 많은 체력을 요구하겠지만, 그만큼 더 준비해야 하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KBL 파이널이 언제쯤인가”라고 질문하면서 “5월”이라는 답변을 받자 “시즌 중 느슨한 경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심판)은 매 경기가 최고의 승부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 꾸준함을 가져가면 우승팀이 가려지는 5월 열리는 파이널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꾸준함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심판들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맥커친은 29일까지 KBL심판들과 교육을 진행하며 27일에는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필리핀대학교(UP)와의 연습경기를 찾아 심판들의 현장 실습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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