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의 댄스부터 호주에서 온 팬까지…무더위 날린 SK의 써머 스토리

용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4 18: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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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종합선물세트였다. SK가 팬들을 연습체육관으로 초청,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서울 SK는 24일 양지 SK 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써머 스토리(써머 스토리)’를 개최했다. 써머 스토리는 2024-2025시즌 홈경기 직관을 가장 많이 한 팬을 선별, 팬미팅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다양한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새벽 입국한 자밀 워니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된 약 170명의 팬은 구단이 준비한 버스를 통해 홈구장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양지 SK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팬들은 조를 이뤄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는가 하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선물까지 챙겼다.

백미는 노래의 전주만 들은 후 정답을 맞히고 댄스까지 선보이는 코너였다. 이적생 김낙현은 이를 통해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무대에 올라 막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이후에도 한 조를 이룬 팬들에게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레크리에이션에 임했다.

“팬미팅 규모가 커서 놀라웠다. 구단에서 잘 준비한 덕분에 즐겁게 임했고 행사도 잘 마무리됐다”라며 운을 뗀 김낙현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 춤을 추면 기억에도 오래 남지 않겠나. 말수가 적어서 대화 이외에도 기억에 남을 만한 무언가를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호주에서 교환학생으로 학업을 쌓고 있는 팬 박지우 씨는 방학을 이용해 현장을 찾았다. “한국에 온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행사에 참석하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라며 웃은 박지우 씨는 “모든 코너가 재밌었는데 그 가운데에도 팬들끼리 한 테이블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게 인상 깊었다. 통하는 게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눠 즐거웠고, 선수도 각 조마다 배치돼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우 씨는 또한 “2022-2023시즌부터 SK를 응원하고 있지만, 곧 호주로 돌아가야 해서 다가오는 시즌은 함께 즐기지 못한다. 아쉽지만 SK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멀리서라도 응원하겠다”라며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줬다.

다양한 선물도 주어졌다. SK는 구단 굿즈, 캐리어, 봄소와 소파를 비롯해 추첨을 통해 선수단의 지난 시즌 실착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군 제대 또는 이적생들은 유니폼 대신 구단 기념품을 전달했다.

전희철 감독은 “시간이 짧아 아쉽고, 게임을 못해서 우리 팀 팬들에게 선물을 못 드려서 죄송할 따름이다. 선수들이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도록 올 시즌은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영준 역시 “달라진 선수 구성을 통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응원해 주시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SK는 오는 22일 명지대, 26일 한양대, 29일 건국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모두 양지 SK 체육관에서 열린다. 9월 2일부터 6일, 8일부터 13일까지는 각각 일본,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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