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톨렌티노는 24일 SK 양지 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팬과 함께하는 써머 스토리’에 참석했다. 톨렌티노는 팬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함께 식사도 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마이크를 잡은 후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가자!”라는 인사도 남겼다.
톨렌티노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팬들과 호흡하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팬들의 도움을 받아야 팀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면 꼭 돌려드리겠다”라며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PBA(필리핀리그) 바랑가이, 노스포트를 거친 톨렌티노는 PBA 올 루키 팀(2020년), PBA 챔피언 2회(2020년, 2021년), PBA 올스타(2023년, 2024년), PBA 컨퍼런스 최우수선수(2024-2025시즌) 등 많은 수상 이력을 남긴 포워드다. 지난 시즌은 23경기 평균 34분 2초 동안 21.8점 3점슛 성공률 30.8% 6.6리바운드 3.3어시스트 1.6스틸을 남겼다. 수비는 개선이 필요하지만, 내외곽을 오가는 공격력은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전희철 감독 역시 “공격적인 면은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기동력이 좋은 건 아니지만 느림의 미학도 있다(웃음). 득점을 만드는 능력은 확실하지만, 트랜지션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건 보완이 필요하다. 팀플레이, 협력수비나 길을 따라가는 것 등 수비적인 면은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톨렌티노는 “기대가 많이 된다. 새로운 환경과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모든 것이 새롭다. 도전자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의 말씀을 새겨듣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역할을 맡기든 수행할 수 있다. 나는 다양한 장점을 지녔고, 프로에서 6년 정도 뛴 경력도 있다. 자신 있다”라고 덧붙였다.
MVP(이선 알바노), 신인상(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대부분의 팀이 아시아쿼터 효과를 누린 반면, SK는 아시아쿼터의 활약이 미미했다. 고메즈 델 리아노는 통산 48경기 평균 9분 11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SK는 지난 시즌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칼 타마요가 활약한 창원 LG에 3승 4패로 밀렸다.
톨렌티노는 “내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스페이싱을 활용할 수 있고, 수비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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