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윤소현 인터넷기자] 유기상이 3점슛 6개 포함 22점으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 LG는 유기상의 활약에 힘입어 5일 원주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경기에서 82-79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유기상은 “개막전 때 팬들이 많이 와주셨는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외적인 내용으로 자멸하며 팬들께 죄송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보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SK와의 홈 개막전은 매진이었다. LG는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가져갔지만 4쿼터 칼 타마요의 테크니컬 파울로 인한 퇴장 후 급격히 흔들렸고, 연장전에서는 박스 스코어 4-12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하였다. 선수들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유기상에게 이를 언급하자 “심판 판정 등 경기 외적으로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아지긴 했다. 하지만 이제 한 경기 지났고, 앞으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까지 정말 많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허)일영이 형을 필두로 함께 분위기를 다잡았다”고 말했다.
전반까지는 DB의 흐름으로 LG가 계속 따라가는 분위기였으나, 유기상이 3쿼터에 무려 16점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리드를 되찾았다. 게임 체인저였다.
이에 대해 유기상은 “슈터라면 팀이 추격할 때 3점슛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저하지 않고 던졌다. 아셈 마레이와 타마요 위주로 골밑 플레이를 하다보니 DB의 수비가 치중된 부분도 있고, 동료들이 스크린을 잘 걸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시즌 팀의 우승과 함께, 유기상 개인 역시 계속 성장하고 있다. MVP 후보로 꼽히기도 한다. 유기상에게 이 부분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끝으로 유기상에게 이를 언급하자 “MVP는 아직은 먼 이야기다. 다른 목표가 있다면 정규시즌 1위는 꼭 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들어냈다. 또 “무언가 쌓고 이룰수록 부담감이 커지는 것 같다. 선수라면 당연히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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