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홍성한 기자] “25개였던 것 같아요(웃음).”
창원 LG 아셈 마레이(33, 202cm)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33분을 뛰고 17점 2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LG는 69-53으로 승리, 3연승과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경기 종료 후 마레이는 “KT를 상대로 수비가 잘됐다. 우리의 계획은 실점을 줄이는 것이었다. 이 부분에서 만족스럽다. 많은 팬 앞에서 이렇게 좋은 경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시작이 좋았던 LG였다. 유기상이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12점을 몰아쳤다. LG는 27-10으로 크게 앞선 채 출발했다.
마레이는 “공격하면서 볼이 유기적으로 잘 돌았다. 슈터들도 좋은 슛을 던져줬다. 앞서 언급했듯 좋은 수비도 나왔다. 이 부분들로 인해 잘 만들어졌다”고 바라봤다.

무려 23리바운드를 잡아낸 마레이다. 참고로 마레이의 KBL 1경기 최다 리바운드는 24개. 2023년 12월 2일 원주 DB를 상대로 기록했다.
프로 생활하며 제일 많이 잡아본 게 몇 개냐고 묻자 “커리어 전체로 보면 25개인 것 같다. KBL에서는 24개다(웃음). 항상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하려고 노력한다. 슈터들이 정돈된 상태에서 던져주면 잡을 기회가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률이다. 85.7%에 달한다. 최근 4시즌 동안 50%대로 저조한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었던 그다. 이날 경기에서도 4개 중 3개를 성공시켰다.
마레이는 “초반인데 느낌이 굉장히 좋다. 비결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슛 터치가 좋다. 늘 집중해서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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