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상은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팀의 리드를 안겼다. 17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공격의 중심에서 팀을 이끌었다. LG는 유기상의 맹활약에 힘입어 KT를 69-53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만난 유기상은 “개막전 이후에 홈 승리가 없었다. 승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다만, 아직 맞춰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 초반 어떤 부분이 잘 되었는지 묻자 “수비 이후에 빠른 트랜지션이 잘 되면서 3점 슛이 나왔다. 상대에 맞춰 연습을 했는데 그런 부분이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유기상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성공했지만 2점슛은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유기상은 “전체적으로 수비를 달고 2점 시도하는 것이 많다. 평소 2점을 많이 시도하지 않고 경기를 통해 많이 한다. 경기를 치르면서 바꿔 나갈 수 있는 방법 밖에 없다. 좀 더 침착하게 해 나가야한다”며 되돌아봤다.
유기상은 데릭 윌리엄스 앞에서 스텝백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유기상은 “포스트로 득점을 하려고 했는데 에릭이 손짓으로 1:1 하라고 했다. 믿고 자신 있게 했는데 잘 되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LG는 지난 시즌 턴오버 평균 10.2개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14.8개를 기록하고 있어 조금은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유기상은 이에 대해 “요즘 농구에서 10점, 15점 차이 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점수 차가 벌어지고 나면 안일한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 체력적인 부분보단 정신적으로 헤이해지는 부분이 있다. 점수가 벌어졌을 때 상대를 압박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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