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첫 메달 노리는 女 3x3 대표팀, 2연승 상쾌한 출발…조 1위 차지할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6: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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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여자 3x3 대표팀이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꺾고 상쾌하게 아시안게임 여정을 시작했다.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21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여자 농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태국을 13-12,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1-4로 꺾었다.

여자부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4팀은 8강에 직행하고, 2~3위 8팀은 별도의 8강 진출 전을 거쳐 8강에 추가 합류한다.

김정은(BNK), 송윤하(국민은행), 최예슬(삼성생명), 허유정(신한은행) 등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부터 난적 태국을 상대로 고전했다.

태국은 대표팀보다 기량적인 면에선 한수 아래였지만, 풍부한 3x3 대회 경험을 잘 살려 초반부터 대표팀을 압박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이란 큰 무대를 처음 경험한 탓인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보였고, 이러다보니 초반에 골밑슛을 연달아 놓치는 등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럼에도 어쨌든 결과만 놓고 보면 1점 차(13-12) 승리를 거둔 대표팀이다.

답답했던 경기 흐름을 바꾼 건 허유정이었다. 허유정은 태국전에서 6점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도네시아 전에서도 허유정의 활약은 빛났다. 그는 10점을 몰아쳐 대표팀에 2연승을 선사했다.

여자 3x3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4팀은 8강에 직행하고, 2~3위 8팀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8강에 추가 합류한다.

대표팀은 하루 휴식 후 23일 오후 12시, 나란히 2승을 거둔 싱가포르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조 1위가 걸린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2연속 8강에서 탈락했던 대표팀의 이번 대회 현실적인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최종전에서 싱가포르를 꺾고 D조 1위를 차지할 시,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메달 도전이 순조로워진다.

또, 하루 더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고, 8강 전에서도 좀 더 수월한 상대(B조 2위-C조 3위 승자)를 만날 수 있다.

반대로 싱가포르에 패할 시, 조 2위로 떨어져 별도의 8강 진출전을 치러야 한다. 하루의 2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감 안게 되고, 대진도 훨씬 더 복잡해진다. 대표팀은 조 2위로 떨어질 경우, A조 3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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