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첫 승리임에도 단호했던 조상현 감독 "턴오버는 줄여야 할 숙제"

창원/김민지 / 기사승인 : 2025-10-12 1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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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조상현 감독은 “수비는 완벽했다”고 칭찬했지만 “턴오버는 줄여야 할 숙제”라며 단호했다.

창원 LG가 1쿼터부터 화력을 터뜨리며 수원 KT를 압도했다.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KT와의 홈경기에서 69-53로 승리했다. 팬들에게 홈 첫 승을 선물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유기상이 1쿼터에만 3점슛 5개 중 4개를 성공시키며 12점을 올렸고, LG는 1쿼터를 27-10으로 마쳤다. 슛 성공률에서도 LG는 59%로 KT(24%)를 압도했다.

2쿼터 들어 KT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부터 김선형이 속공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카굴랑안도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초반 리드를 지켜낸 LG는 흔들리지 않았다. 탄탄한 수비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수비를 방향대로 너무 완벽하게 해줬다. 타마요가 상대 외국인 두 선수를 너무 잘 막아줬고, 외곽에서 국내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리드는 지켰지만 마냥 경기내용이 마냥 매끄럽지만은 않았다. 턴오버와 파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KT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한 자리 수로 줄여나갔다. LG는 상대 파울을 이끌어내며 어렵게 득점을 이어나갔다.

조상현 감독은 “결국 집중력 문제다. 오늘도 턴오버가 16개였다. 작년엔 10개 밑으로 놀았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많이 나온다. 그런 부분들이 고쳐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시즌을 치르면서 수정하고 안전하게 이끌고 나가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주전 선수들의 백업 고민이 많았지만, 이날 경기에선 한상혁을 비롯한 이외 선수들이 잘 받쳐줬다. 조상현 감독은 “좀 더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냉정하게 평가하면 (한)상혁이가 신인도 아니고 그런 역할들은 본인이 잘 수행을 해줘야한다. 계속 주문을 하려고 한다”며 바라는 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업 멤버들이 오늘 좋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아직 부족하다. 본인들이 할 역할들을 인지하고 계속해 준비를 잘 해줬으면 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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