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가 5일부터 13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KBL 10개 구단과 상무를 포함한 11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위가 4강에 진출하며,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5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컵대회는 새 시즌 판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전력 노출을 이유로 100%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는 팀도 있지만 시즌을 앞두고 조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 무대다. 지난 4번의 대회 우승팀 중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2020년 초대 대회 우승팀이었던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2021년 컵대회 정상에 오른 서울 SK는 2021-2022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이라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 우승팀 부산 KCC 역시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유일하게 외국선수 없이 컵대회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니콜슨은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유슈 은도예는 비자 발급 문제로 팀 합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 새 얼굴 정성우를 비롯해 김낙현, 샘조세프 벨란겔, 이대헌 등 나머지 선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새로운 필리핀 아시아쿼터선수 칼 타마요(LG)와 하비 고메즈(정관장)도 컵대회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신장 202cm의 포워드 자원 타마요는 대학 시절부터 필리핀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하비 고메즈는 고메즈 딜 리아노(SK)의 친형으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안양 정관장을 떠난 렌즈 아반도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KBL 컵대회는 5일 오후 2시 상무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5일부터 10일까지 조별 예선이 진행되며, 하루에 2경기씩 열린다.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12일 4강전, 13일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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