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에서 76-67으로 승리했다.
칼 타마요(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아셈 마레이(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는 더블더블 머신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LG는 연속 6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후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쿼터 한때 격차를 13점까지 벌리는가 하면, 벤치 득점에서 압도적 우위(25-10)를 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조상현 감독은 “정리할 게 많다. 벤치에서 더 디테일한 부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복기했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유기상(4점 3점슛 1/5개), 양준석(7점 3점슛 1/4개)의 슛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았던 데다 리바운드 싸움(39-44)에서도 열세에 그쳤기 때문이다.
조상현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은 복귀 후 20일 정도 됐다. 공격적인 부분은 개막 전까지 영상을 보며 손 봐야 한다.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 리바운드 17개를 허용한 건 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시범경기도 경기다.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옵션으로 영입한 마이클 에릭은 9분 54초 동안 9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시간 대비 기록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조상현 감독은 이 와중에도 보완해야 할 부분을 꼽았다. 조상현 감독은 에릭에 대해 “많으면 15분 정도 뛰겠지만, 내가 바라는 농구가 더 나와야 한다. 몸싸움을 더해야 하고, (양)준석이와의 픽게임도 더 잘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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