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연패를 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모든 감독이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선수들도 그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SK는 직전 경기,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78-8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특히 1쿼터를 15-27로 밀리며 시작해 분위기를 손쉽게 내줬다. 이후 추격을 개시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전희철 감독은 “내가 감독으로서 역할을 못했다. 1쿼터에 점수가 벌어졌을 때 끊었어야 했는데, 선수들끼리 해결하라고 놔뒀다. 그 부분에 대해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니 선수들 스스로 최선을 다해보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라고 전했다.
SK는 지난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그렇기에 이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을 터. 다만 전희철 감독은 “정관장은 빠른 팀이다. 수비력이 좋은데 그게 변칙 수비로 잘하는 팀이 아니라, 열심히 뛰면서 수비를 잘한다. 유도훈 감독님의 농구가 잘 나오는 것 같다”라며 경계했다.
덧붙여 이날 경기 정관장은 주장인 박지훈이 족저근막염 증세로 인해 결장한다. 그러나 전희철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변)준형이를 묶으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상대 외국선수 2명의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 준형이는 오재현이 바짝 붙어서 막고, 이후 수비는 경기 내에서 조정을 가져갈 생각이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또한,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 전희철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전희철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보다 잘해서 된 건 아니라 생각한다.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솔직히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중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데, 승산이 높은 경기가 아니다 보니 어렵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게 첫 목표니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서울 SK: 김낙현 안영준 최부경 오재현 자밀 워니
안양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 변준형 렌즈 아반도 김영현 김종규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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