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최하위 후보에서? 이젠 순위 판독기?” 1라운드 돌아본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

원주/정병민 / 기사승인 : 2025-11-01 16: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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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이 1라운드를 되돌아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개막 전, 하위권 후보로 분류되었던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 4승이라는 나름의 성과를 냈다. 약체로 평가됐던 팀들은 확실하게 잡고 갔으나, 강팀들과의 접전에선 뒷심에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정식 감독으로 1라운드 9경기를 소화한 양동근 감독. 정신없었던 9경기를 지나친 소감을 물어보자 선수 때처럼 담담한 소감을 말해왔다.

경기 전 만난 양동근 감독은 “별 차이 없었다(웃음). 새롭거나 그런 건 없었다. 다만 선수들이 내 플랜 안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예뻐 보인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양 감독은 “최하위 후보에서 이제는 순위 판독기라고 하더라. 우리한테 지면 하위권, 이기면 상위권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위치가 올라왔긴 하다(웃음). 큰 의미는 없지만 이겨야 될 경기를 진 게 아까울 뿐이다. 대신 져도 우리가 어떤 과정으로 졌는 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지난 KT와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끝까지 시소게임을 가진 반면,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겨두고 단 1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공격 효율성이라는 문제와 연관되어 보일 수 있지만 양동근 감독은 고개를 단번에 가로저었다.

양동근 감독은 “나는 특정 선수를 짚어주는 그런 작전은 없다. (서)명진이도 슛이 좋고 나머지 선수들도 언제든지 찬스를 낼 수 있는 자원이다. 5분 동안 무득점 역시 턴오버에 의한 무득점이냐, 정상적인 슛을 쏴서 안 들어가느냐의 차이를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이번 DB와의 맞대결에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선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을 경계해야 되는 상황.

양 감독은 “DB의 가장 무서운 점이 신장이 큰 선수들이 전부 뛴다는 것이다. 약점을 공략하려 해도 크게 보이지가 않는다. 저런 속공 상황에서 한두 번 연속 실점하면 그냥 경기가 벌어진다. 우리는 안전한 공격을 해야 할 뿐이다”라고 대비책을 내놨다.

*베스트5
원주 DB: 알바노 최성원 박인웅 김보배 엘런슨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 박무빈 정준원 이승현 해먼즈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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