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나이트-켐바오 63점 합작’ 소노, 가스공사 개막 4연패 빠뜨리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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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정현(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살아난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 네이던 나이트(23점 10리바운드)와 케빈 켐바오(2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득점력을 발휘했다. 소노가 원정에서 활짝 웃었다.

고양 소노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6-80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둔 소노는 2승 3패를 기록해 7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소노가 근소한 우위 속에 전반을 45-41로 마쳤다.

소노는 경기 시작 3분 59초 동안 3점 플레이 4개로 12-7로 앞섰다. 이후 2쿼터 한 때 30-29로 쫓기기는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성공하고, 리바운드에서 17-11로 앞선 게 소노가 전반을 앞선 원동력이다.

가스공사는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19점을 올린 라건아의 활약으로 추격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리바운드에서는 열세였지만, 대부분 득점을 어시스트로 만들었다. 전반 득점에 성공한 건 19번인데 어시스트는 16개였다. 그만큼 팀 플레이가 돋보였다.

소노는 3쿼터 초반 4분 8초 동안 가스공사에게 2점만 내주고 9점을 몰아쳐 54-43으로 달아났다. 이날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어진 순간이었다. 59-44로 앞섰던 소노는 샘조세프 벨란겔을 막지 못해 63-58로 추격을 허용한 끝에 66-60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소노는 홈에서 연패 탈출 의지를 내보인 가스공사에게 흐름을 뺏겼다. 4쿼터 중반 75-67로 앞선 소노는 벨란겔을 막지 못해 3분 14초를 남기고 75-72까지 쫓겼다.

작전시간을 불러 가스공사의 흐름을 끊은 소노는 나이트의 덩크와 켐바오의 속공으로 동점을 허용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소노는 이후 자유투로 차곡차곡 득점하며 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소노에서는 이정현과 나이트, 켐바오 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이재도(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최승욱(8점), 김진유(3점)의 3점슛 5방 합작이 승리에 큰 힘이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2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와 벨란겔(2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김준일(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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