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x3 남자 대표팀 소집, "도쿄행 위한 만반의 준비 나선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0 16: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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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도쿄를 향한 3x3 대표팀의 여정이 시작됐다.

강양현 감독을 필두로 한 올림픽 3x3 대표팀이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 사무실에서 소집됐다. 이승준, 이동준, 김민섭, 박민수, 김동우, 하도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1일 진천선수촌 입촌이 예정돼 있다.

대표팀은 오는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에 도전한다.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함께 B조에 속한 대표팀은 조 2위 안에 들어 8강에 진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4일 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트라이아웃을 거쳐 선발된 6명의 선수는 21일부터 진행되는 1차 합숙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들어간다.

올림픽 3x3 1차 예선에 나설 최종 4인 안에 들기 위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6명의 선수는 소집 현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자신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결연한 각오도 숨기지 않았다.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오를 최종 4명의 국가대표는 1차 합숙훈련이 끝나는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협회 사무실에서 입촌에 필요한 절차를 마친 대표팀은 근처 아산병원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강양현 감독을 비롯한 트레이너, 6명의 선수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대표팀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서울의 모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21일 오전 10시 진천선수촌으로 향할 예정이다.

강양현 감독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결연한 각오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단과 호흡을 잘 맞춰 한국 농구에 먹칠을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함께 올림픽 3x3 1차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만만치 않은 팀들과 상대해야 한다. 조 2위에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 티켓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는 대표팀은 조별 예선만 통과하면 최종 3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에도 도전 못 할 것은 없다는 각오다.

강양현 감독은 “다행히 컨디션에 크게 이상이 있는 선수들은 안 보인다. 다만 그동안 각자 운동을 했기 때문에 몸 상태를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이번 주는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예정됐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올림픽 3x3 1차 예선이 드디어 시작된다.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많은 제약이 있지만 이승준, 이동준, 김민섭, 박민수, 김동우, 하도현으로 구성된 올림픽 3x3 대표팀이 치열한 경쟁을 치러 최고의 전력으로 올림픽 도전에 나서길 기대해 본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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