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요? 어차피 4쿼터에 보면 됩니다’ 4쿼터 맹추격 DB, 소노 꺾고 연패 위기 탈출!

원주/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8 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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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상준 기자] DB가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원주 DB는 1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힘을 쓰지 못한 DB이지만, 4쿼터가 되자마자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이선 알바노(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헨리 엘런슨(22점 13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이 만든 결과였다. DB는 시즌 4승(2패)을 수확,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소노는 3쿼터까지 64-53으로 넉넉하게 앞서갔지만, 4쿼터에 완전히 무너졌다. 케빈 켐바오(29점 6리바운드 3점슛 6개)의 활약도 4쿼터 집중력 저하를 막아낼 수는 없었다. 시즌 전적은 2승 4패의 공동 8위다.

전반전의 DB는 온전치 못했다. 엘런슨이 나이트와의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8점을 보탰으나, 다른 공격이 말을 듣지 않았다. 11%(1/9)의 3점슛 성공률이 이를 말해준다. 2쿼터 종료 0.7초를 남겨두고는 나이트에게 앤드원 플레이까지 허용,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이는 DB는 32-42로 끌려가며 전반전을 마쳐야한 이유였다.

3쿼터도 마찬가지. 나이트와 켐바오에게만 17점을 헌납했고, 42-59까지 끌려갔다. 쿼터 종료 직전 강상재의 골밑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계속해서 DB는 리드(53-64)를 내준 채 3쿼터를 마쳐야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불리했던 흐름은 예열에 불과했다. 4쿼터 들어 DB는 대역전 드라마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엘런슨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경기 첫 역전(71-70)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소노의 공격을 연속적으로 막아내자 엘런슨이 3점슛으로 화답했다. 알바노는 최성원의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DB는 이길 가치가 충분했다.

DB는 곧바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이동, 19일 SK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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