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4-64로 승리했다.
소노는 10월 1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 승리(86-70)이후 간만에 승리를 맛봤다. 지긋지긋했던 4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3승(7패)째를 수확했다. 순위는 여전히 9위이지만,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1라운드 LG와의 맞대결 패배(74-80)역시 설욕했다.
이정현(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본래의 공격 본능을 되찾았고, 네이던 나이트(15점 10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빛났다.
반면 LG는 5연승 도전이 무산됐다. 시즌 전적은 7승 3패의 공동 2위다. 유기상(16점 3점슛 2개)이 공격의 선봉으로 나섰지만,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가 도합 4점으로 봉쇄당한 것이 뼈아팠다.

그러나 LG의 저력도 강했다. 유기상이 이정현에 질세라 14점을 폭격했고, 허일영은 큰 격차를 허락하지 않는 중거리슛과 3점슛을 연거푸 터트렸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단 4점에 묶였음에도 접전을 펼친 원동력이었다. 그 결과 전반전은 소노의 근소한 우위(45-38)로 끝났다.

큰 격차 속 맞이한 4쿼터, 소노는 리드 사수에 나섰다. 나이트가 손쉽게 득점을 추가했고, 최승욱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지원사격했다. 정인덕과 배병준에게 연거푸 3점슛을 내준 상황에서는, 임동섭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쿼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는 나이트의 쐐기 덩크슛까지 터졌다. 3쿼터의 큰 격차는 곧 4쿼터에 흔들리지 않는 원동력이 됐다.
열세가 예상된 매치업, 소노는 이를 극복하고 귀중한 1승을 따냈다.
소노는 곧바로 안양으로 이동, 2일 안양 정관장과의 백투백 경기를 준비한다. 승리한다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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