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응원해주면서 결별했다” 힉맨 코치, SK 떠나 모교 콜롬비아대 전략 디렉터로 합류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6 14: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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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힉맨 코치가 SK를 떠나 모교 콜롬비아대 전략 디렉터로 합류했다.

미국 NCAA 콜롬비아대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트 힉맨 전략 디렉터 선임을 발표했다.

콜롬비아대는 힉맨의 모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콜롬비아대 소속으로 104경기를 뛰었다. 통산 700점을 올렸고, 2015-2016 컬리지 인사이더 닷컴 토너먼트 우승을 함께 했다. 2016년에는 팀워크, 허슬 플레이, 결단력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윌터 번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힉맨은 콜롬비아대 졸업 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NBA G리그에서 활약했다. 롱아일랜드 네츠, 델라웨어 블루코츠, 웨스터 체스터 닉스에서 뛰었다. 웨스터 체스터 닉스 시절 자밀 워니와 친분을 쌓았다.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마감한 힉맨은 2021년 SK에 트레이너로 합류했다. 주로 워니의 개인 훈련을 맡았다. 2022-2023시즌부터 코치로서 전희철 감독을 보좌했다. 워니 뿐만 아니라 국내선수들의 스킬 트레이닝을 맡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힉맨은 콜롬비아대로부터 전략 디렉터 제안을 받았다. 그는 고민 끝에 SK를 떠나 모교에서 새 출발을 하기로 결심했다. 따라서 올해는 워니 혼자 한국에 입국했다.

SK 관계자는 “워낙 좋은 조건이 왔다. 우리 팀에서 맞춰줄 수 없는 금액이었다. 무조건 가라고 했고, 서로 응원해주면서 결별했다. 그동안 힉맨 코치가 국내선수들에게 스킬 트레이닝을 잘해줬다. 또한 워니 친구라 멘탈 관리 역할까지 했다. 앞으로 더 잘 돼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힉맨은 콜롬비아대 홈페이를 통해 “콜롬비아대에 다시 오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코칭 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선수들이 콜롬비아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코트 안팎에서 돕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콜롬비아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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