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 예선 C조 몽골과의 경기에서 88-6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8강 진출을 확정,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농구 대표팀의 기운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은 1쿼터부터 몽골을 강하게 몰아쳤다. 건강하게 복귀한 강이슬이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렸고, 이소희와 이해란 등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도 이어졌다. 또한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몽골을 9점으로 묶었다. 다만, 벤치 선수들이 투입된 쿼터 막판 공격이 주춤하며 더 크게 달아나지 못하고 28-9로 1쿼터를 마쳤다.

골득실을 위해 더 달아나야 하는 한국이었지만 3쿼터 들어 공수 밸런스가 흔들렸다. 몽골에 4개의 3점슛을 허용했고, 한국은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2점슛까지 36%로 흔들린 대한민국은 3쿼터 득점 16-19로 몽골에 밀리며 67-38, 3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다.
4쿼터에도 한국의 수비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아마리 로빈슨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고, 아쉬운 실점이 이어졌다. 공격에서의 집중력은 유지하며 큰 위기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전반 압도했던 경기력을 후반에 이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밀렸다. 강유림과 안혜지까지 득점을 보태며 10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88-61로 경기를 마쳤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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