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3x3예선] 결승전을 안 한다고? 올림픽 3x3 1차 예선은 그렇습니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5-30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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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결승전 없는 대회가 있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이 그렇다.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막해 29일 조별 예선이 끝난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남녀 각각 20팀씩 총 40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최종 3위에게까지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26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조별 예선에서 남자 미국 3x3 대표팀이 벨기에에 4점 차로 패하고, 여자 세계 4위 네덜란드 여자 3x3 대표팀이 예선 탈락하는 이변이 펼쳐지기도 했다.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함께 남자부 B조에 편성됐던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21-13의 승리를 거뒀지만 1승3패의 성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남녀 총 12팀이 참가한 아시아 팀들은 여자부 B조 1위를 차지한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11팀이 모두 예선에서 탈락하며 세계와 아시아 3x3의 격차를 재확인했다.

치열한 혈투를 펼쳐 도쿄행에 한 발 더 다가선 8강 진출팀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45분 여자부 8강 1경기 일본과 스위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도쿄행 본선 티켓을 향한 2차 관문에 도전한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매우 특이한 점이 있다. 대회 결승전이 별도로 치러지지 않는다.

▲결승전 없이 3,4위전으로 끝나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경기 일정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는 총 6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남녀 각각 최종 3위에게까지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FIBA(국제농구연맹)에선 이번 대회 결승전을 치르지 않는다는 스케줄을 공개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이미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 결승 진출 팀들이 경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 그런 이유로 4강에서 패한 2팀이 3, 4위전에서 남은 1장의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다른 3x3 대회들과 달리 상금도 책정돼 있지 않다 보니 FIBA는 결승전 없이 3, 4위전을 통해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당연히 참가팀들에게는 얼마의 상금보다도 올림픽 본선 티켓이 더 값진 의미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더 반길지도 모르겠다.

나흘 간의 격전 끝에 도쿄올림픽에 한 발 더 다가선 남녀 8강 진출팀 중 도쿄행에 성공할 팀들이 누가될 지는 오늘 오후 7시45분부터 펼쳐지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8강 토너먼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8강 대진>
-남자부

한국시간
30일(일)
오후 8시35분 폴란드 VS 슬로베니아
오후 9시00분 라트비아 VS 리투아니아
오후 10시40분 미국 VS 네덜란드
오후 11시05분 프랑스 VS 브라질

-여자부
한국시간
30일(일)
오후 7시45분 일본 VS 스위스
오후 8시10분 헝가리 VS 프랑스
오후 9시50분 미국 VS 벨라루스
오후 10시15분 스페인 VS 호주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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