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더블더블’ 장재석, “목표는 통합우승”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4: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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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시즌 전에 허웅, 허훈, 송교창, 최준용 등 우리 선수들이 모였을 때 통합우승을 하자고 목표를 정했다.”

부산 KCC에서 골밑을 책임지고 있는 장재석은 지난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1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장재석은 이적 후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고 하자 “팀이 이겨서 너무 좋았고, 팀 승리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리바운드보다 박스아웃을 더 많이 하는 편이라서 더블더블이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 감독님께서 많이 뛰게 해주셔서 더블더블이란 기록이 나왔다. 이긴 것에 의미를 두고 감사하다”고 자신의 기록보다 팀 승리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장재석은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0분 이상 출전했다.

장재석은 “팀이 이기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시즌 전에 허웅, 허훈, 송교창, 최준용 등 우리 선수들이 모였을 때 통합우승을 하자고 목표를 정했다. 그것에 중점을 둘 뿐 출전시간이 몇 분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며 “준용이가 돌아오면 팀이 이기는데 모든 에너지를 써야 한다. 내 출전시간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 주장인 준용이도 내가 많이 뛰어서 팀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준다”고 했다.

트리플더블 가능성까지 보여준 장재석은 “내가 패스를 잘 하는 것보다는 내 수비가 도움수비를 많이 가니까 내가 패스를 주는 패턴을 감독님께서 만들어주셨다. 그걸 숀 롱과 허웅이 득점으로 연결해서 어시스트가 많은 거다”며 “내가 고등학교 때는 패스가 뛰어났는데(웃음) 지금은 그렇게 못한다. 고등학교 때는 프로 올 정도면 다 패스를 잘 한다고 하지 않나(웃음)?”라고 했다.

KCC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대결을 갖는다. 이기면 공동 1위, 지면 공동 3위가 된다.

장재석은 “작은 것에서 승부가 나뉠 거 같다. 리바운드와 기본적인 걸 경기 끝까지 중점적으로 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웅이가 훈련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했다. 각자 매치에서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KCC가 이날 승리해 공동 1위로 올라서면 허웅이 1라운드 MVP에 선정될 가능성도 올라간다.

장재석은 “라운드 MVP가 우리 팀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도 “그렇지만, 웅이도 라운드 MVP보다 승리가 더 중요한 걸 안다. 무조건 승리가 먼저이고, 라운드 MVP는 그 다음이다”고 승리를 우선 순위에 놓았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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