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1R 7승’ LG, 2라운드 21일간 10경기를 버텨라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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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진짜 걱정이다.”

창원 LG는 7승 2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다.

LG가 1라운드에서 7승+ 거둔 건 16년 만이자 팀 통산 3번째다.

2000~2001시즌 1라운드에서 7승 2패를 처음 기록했던 LG는 2009~2010시즌 1라운드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당시 정규리그 최종 성적을 살펴보면 2000~2001시즌에는 30승 15패(팀당 45경기)로 승률 66.7%였고, 2009~2010시즌에는 34승 20패로 승률 63.0%였다.

이를 감안하면 조상현 감독이 부임한 2022~2023시즌부터 4시즌 연속 승률 60% 이상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조상현 감독은 마음이 편치 않다. 앞으로 21일간 10경기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LG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참가한다. 오는 30일 홈에서 첫 경기를 가진 뒤 두 차례 몽골과 대만 원정을 다녀와야 한다.

여기에 정규리그 7경기도 치러야 한다. EASL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 연전이 두 번 포함되어 있다.

EASL 원정 경기는 공항에서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동에만 하루를 소진하는 편이다.

조상현 감독은 27일 부산 KCC와 경기를 앞두고 “진짜 걱정이다. 1라운드 때 최대한 승수를 쌓아놓고, 2라운드에서 반타작 4~5승만 해도 성공이다”며 “휴식기 전까지 10승만 만들어줘도 훌륭하다. EASL 원정이 2경기다. 그 뒤에는 양홍석과 윤원상이 복귀한다”고 했다.

◆ LG, EASL&2라운드 일정
10월 30일 EASL(홈)
11월 01일 vs. 소노(원정)
11월 02일 vs. SK(원정)
11월 06일 EASL(원정/몽골)
11월 08일 vs. DB(원정)
11월 10일 vs. KCC(홈)
11월 12일 vs. 삼성(원정)
11월 15일 vs. KT(원정)
11월 16일 vs. 정관장(원정)
11월 19일 EASL(원정/대만)

어느 때보다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친 LG는 험난한 11월 일정을 잘 치러야만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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