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3x3와 5대5는 역시나 다른 농구...부산 동아고A, 명지고 충격의 예선 탈락

인제/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9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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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3x3는 5대5랑 다른 농구였다.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다목적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1 KXO 3x3 인제투어 및 KXO리그 3라운드’ U18부 예선에서 연이은 이변이 터졌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5대5 엘리트 선수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3x3의 생경함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 U18부에는 부산 동아고 A, B팀과 명지고 등 총 3개 팀의 5대5 엘리트 팀들이 출전했다. 이들은 현역 5대5 엘리트 선수들로 내심 이번 대회 우승 후부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런데 3x3가 너무 생소했을까? 이들 3팀 중 무려 2팀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서준, 장찬, 최준혁, 김정현다니엘이 출전한 명지고는 첫 경기부터 스텝이 꼬였다. 경기 당일 서울에서 대회장인 인제군으로 출발한 명지고 선수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첫 경기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몰수패를 당했다.

다행히도 예선 두 번째 상대인 분당 삼성과의 경기 시간 전에 도착한 명지고. 하지만 상대는 U18 3x3 최강자인 분당 삼성인 것이 악재였다.

분당 삼성은 명지고를 압도했다. 박범영과 강민성 원, 투 펀치가 제대로 흐름을 탄 분당 삼성은 경기 개시 후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도 않을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마음이 급해진 명지고는 경기 페이스를 올려봤지만 14-9로 패하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센터 유망주 이동근이 속한 부산 동아고A의 경우 안타깝게 예선에서 탈락했다. 퍼펙트를 상대로 21-18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부산 동아고A.

하지만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외곽슛이 난조에 빠지며 원주 YKK A에게 19-18로 패배한 것.

이동근, 하주형, 권민준, 왕찬영이 경기에 나선 부산 동아고A는 3x3 경험에서 앞선 원주 YKK A와의 체력 싸움에서 제대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1점 차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 후반 확률이 떨어지는 외곽슛 일변도의 공격을 고집하다 1점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원주 YKK A에게 패한 부산 동아고A는 퍼펙트, 원주 YKK A와 1승1패로 동률을 이루고, 다득점에서도 동률을 이뤘지만 FIBA 3x3 규정에 명시돼 있는 시드 규칙에 따라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3팀이 첫 3x3 도전에 나선 2021 KXO 3x3 인제투어 U18부 예선에선 부산 동아고B 만이 2연승으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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