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우승했을 때 입었던 자켓이에요(웃음).
수원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문경은 감독이 KT 사령탑으로 공식 경기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기 전 문 감독은 “떨린다(웃음). 설레는 것 같다. 어제 새벽 1시 넘어서 잤는데 오전 6시에 눈이 떠졌다. 이후로 잠이 안 와서 고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상대하는 KCC가 3일 서울 삼성과 개막전에서 89-82로 승리했다. 허웅이 29점을 몰아쳤다.
이에 대해 문 감독은 “최준용부터 숀 롱, 허웅이 경기를 잘 풀어주더라. 우선 롱한테는 줄 점수를 줄 것이다. 대신 국내선수들의 득점을 한 자릿수로 줄여 승부를 보려고 한다. 또 우리 장점이 강한 뎁스다. KCC는 백투백이다. 이 부분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준용이 고민이다. 하윤기가 수비로 나서면 외곽 수비에 부담감이 생기고 박준영이 하면 인사이드에서 많은 부담이 온다. 문정현까지 최준용 수비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대하는 이는 김선형이었다. 문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진광을 상대로 압도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감독은 날씨에 비해 두꺼운 자켓을 경기장에 입고 왔다고. 이유가 있었다. “옛날에 내가 우승했을 때 입었던 자켓이다(웃음). 이걸 입으면 안정감이 느껴진다. 근데 경기장이 더워서 시작하면 벗을지도 모르겠다”고 웃었다.

이에 맞서는 KCC 이상민 감독은 “어제(3일) 주전 5명의 출전 시간이 길었다. 체력적인 문제만 괜찮다고 하면 잘 풀릴 것 같다. KT가 수비력이 좋은 팀이다. 하지만 외곽슛 부분에서 조금 약한 점이 있다. 여기서 튀어나오는 리바운드를 특히 잘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베스트5
KT : 김선형 하윤기 문정현 윌리엄스 문정현
KCC : 최준용 허웅 최진광 송교창 숀 롱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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