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여자 3x3 ‘메달 청신호’ 전승으로 ‘조별 1위’→8강 직행!

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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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다윤 기자]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대표팀(이하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8강에 직행했다.

대표팀은 23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싱가포르를 22-13으로 꺾었다.

김정은이 9점 6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최예슬이 6점 5리바운드, 허유정이 4점 2리바운드, 송윤하가 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태국을 13-12로 꺾은 데 이어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1-4로 완파했다. 이날 싱가포르까지 제압하면서 3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 8강에 직행했다.

초반 주도권은 싱가포르가 잡았다. 경기 시작 1초 만에 상대 림 렉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최예슬이 교체 투입된 뒤 추격에 나섰고, 리바운드를 따낸 최예슬이 곧바로 2점슛까지 성공하며 1분 2초 만에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싱가포르가 곧바로 득점하며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국은 김정은의 2점슛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어 상대 턴오버를 유발한 뒤 최예슬이 득점을 추가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오며 공격권을 확보했다. 김정은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7-3으로 격차를 벌렸다.

송윤하의 돌파 득점 이후에는 싱가포르의 추격이 거셌다. 상대 라이호르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8-7까지 쫓겼지만, 김정은이 돌파에 이은 자유투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양 팀이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꾸준히 우위를 점하며 공격 기회를 이어갔고, 승부처에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최예슬이 경기 종료 2분 41초를 남기고 2점슛을 성공시키며 15-11을 만들었고, 송윤하와 허유정이 차례로 득점을 보태며 17-11까지 달아났다. 싱가포르가 자유투로 추격했지만 허유정이 2점슛으로 응수했다.

김정은은 돌파 득점에 이어 경기 종료 14.3초 전 2점슛을 성공시키며 22점째를 만들었다. 한국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9점 차 승리를 챙겼다.

외곽 수비와 리바운드가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싱가포르의 2점슛을 7개 시도 중 2개 성공, 29%로 묶은 반면 2점슛 13개 중 5개를 성공해 3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리바운드에서도 19-7로 크게 앞서며 공격권 싸움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8강에서 B조 2위와 C조 3위 간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8강은 오는 24일 열리며, 준결승과 결승은 25일 진행된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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