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2패, 공동 9위) vs 서울 SK(2승, 공동 1위)
10월 8일(수) 오후 4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 tvN SPOTS / TVING
-지독한 3점슛 가뭄에 빠진 소노
-김선형 공백? 여전히 빠른 SK
-올 시즌도 워니 천하?
소노의 출발이 순탄치 않다. 단순히 개막 2연패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썩 좋지 않았다. 소노는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70점 미만(61점)에 그쳤고, 3점슛 성공률(10.6%, 7/66)과 야투 성공률(31.6%)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타짜가 없는 건 아니다. 이정현은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로 꼽히지만, 2경기에서 7점 야투율 19%에 그쳤다. 총 11개 시도한 3점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이정현과 함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이재도(6.5점), 케빈 켐바오(6점)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수비까지 무너지지 않았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이다. 소노는 평균 74.5실점으로 최소 실점 4위다. 2점슛 허용률(42%)은 세 번째로 낮았다. 속공 허용도 평균 2개에 불과했고, 리바운드(37.5개)는 6위다.
소노는 스카이거너스라는 팀명대로 창단 후 줄곧 3점슛을 주무기로 삼았다. 창단 첫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1위(10.9개), 지난 시즌 4위(8.7개)에 올랐고 올 시즌도 에이스는 이정현이다. 상대적으로 약한 골밑 전력을 메우기 위한 팀컬러인 만큼, 10개 팀 중 가장 많이 시도하고 있는 3점슛(평균 33개)이 위력을 되찾아야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전희철 감독이 부임한 2021-2022시즌 이후 매 시즌 30승 이상을 따냈던 SK는 올 시즌도 순조롭게 시작했다. 개막 2연승을 거뒀고, 오랫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3점슛(평균 11개, 2위)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도 견고하다. SK는 72.5실점으로 최소 실점 3위에 올랐고, 3점슛은 9개 내줬으나 허용률(31.6%)은 네 번째로 낮았다. 김선형(KT)의 이적으로 위력이 반감될 거라 예상됐던 속공(6개)도 1위다. 리바운드(39.5개)는 창원 LG와 공동 2위. 표본이 적다 해도 ‘수비가 탄탄한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걸 증명하는 개막 주간을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밀 워니의 위력이 여전하다는 건 SK의 최대 무기다. 2경기 평균 32.5점(1위) 15.5리바운드(1위) 5어시스트(5위) 1블록슛(5위)을 기록하며 올 시즌도 평정할 채비를 마쳤다. 신입 외국선수 중 헨리 엘런슨(DB)과 함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네이던 나이트(소노)와의 맞대결은 워니의 가치뿐만 아니라 나이트의 경쟁력까지 가늠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원주 DB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 DB가 홈 첫 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정관장은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했던 2022-2023시즌 이후 첫 개막 3연승을 노린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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