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에서 95-82로 이겼다.
창원 LG와 맞대결에서는 62점에 그친 가스공사는 이날 3점슛 12개와 속공 9개를 바탕으로 180도 달라진 공격능력을 뽐냈다.
득점력이 살아난 가운데 또 다른 긍정적인 면은 만콕 마티앙의 출전시간이다. LG와 경기에서 10분 27초 출전해 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던 마티앙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5분 1초를 뛰며 15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3쿼터 1분 40초를 남기고 레이션 해먼즈를 앞에 두고 꽂은 원핸드 덩크는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강혁 감독은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한 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모습이 아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개막을 맞이해야 한다”며 “망고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이해도가 빠르다. 원하는 수비보다 공격에서 플러스가 되어야 한다. 버티는 힘은 라건아가 더 좋다. 상대가 포스트업을 많이 하면 건아가 더 나을 거 같다. 외곽수비는 망고가 따라갈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나눠서 수비 조직력을 가져가야 한다. 그럼 지난 시즌보다 더 단단해질 거다”고 했다.
코트에서 마티앙과 호흡을 맞추는 정성우는 “확실히 올라오고 있다. 망고 형이 플레이오프 때 보여준 게 임팩트가 강했다. 너무 잘 뛰었다. 그 인식이 너무 셌다”며 “제가 보니까 망고 형 스스로 몸이 덜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오고 시범경기를 하면서 몸이 더 올라왔다. 남은 시간 동안 더 끌어올리면 시즌 때는 더 좋은 몸 상태로 올라온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다”고 기대했다.

마티앙이 최상의 몸 상태를 회복해야 가스공사는 더 단단한 수비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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