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포워드 정착’ 신승민, “주어진 역할 최선 다해 이행”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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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시즌 들어가서 3번(스몰포워드)으로 고정이든, 4번(파워포워드)으로 뛰든 상관없이 감독님께서 주시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이행할 생각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10개 구단 해외 전지훈련 중 가장 긴 2주 일정이다. 일본에서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2025~2026시즌을 준비한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을 앞두고 다양한 조합을 실험할 것이라고 말한 뒤 “김국찬을 2번(슈팅가드)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생각하고, 신승민은 4번으로 안 내리고 3번으로 정착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시즌 스몰포워드로 정착하기 위해 힘을 쏟았던 신승민은 일본 전지훈련을 앞두고 “제주도도 다녀오고, 필리핀도 다녀오고, 국내에서도 프로구단과 연습경기도 했다. 더더욱 일본 전지훈련이 기대된다”며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손발이 잘 맞고,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일본에서) 6차례 연습경기를 하니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신승민은 이어 “일본은 외국선수 2명이 뛴다. 또 일본 팀들의 공격이나 수비가 달라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건 보고 배워야 한다”며 “부딪히면서 경험을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 6경기 동안 몸을 부딪히면서 배우고 올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일본 전지훈련 직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선수단 전원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신승민은 “작년에도, 올해도 팬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좋다. 이렇게 시즌 전에 큰 행사를 하면 교류를 할 수 있고, 더 기대가 된다”며 “경기를 할 때는 재미있고 열정적인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를 잘 하겠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함께 시즌을 치른 외국선수로 만콕 마티앙과 라건아를 선택했다.

신승민은 “두 선수 모두 굉장히 성실하고, 코트 안에 들어가면 훈련이든, 연습경기든 100% 쏟는다. 그래서 손발을 맞추는 게 잘 진행된다”며 “제가 지금까지 뛰었던 외국선수와 다른 스타일이다. 다른 느낌으로 든든해서 도움을 많이 받는다. 손발을 맞추기 위해서 대화도 많이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매끄러워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마티앙과 라건아 모두 강혁 감독이 추구하는 압박 수비와 빠른 농구에 최적화된 선수들이다.

신승민은 “감독님의 스타일에 잘 맞춰가고 있다 감독님께서 추구하시는 방향과 잘 어울리는 외국선수들이다”며 “같이 뛰어보면 그런 스타일이라는 걸 제가 느낀다.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했다.

신승민은 스몰포워드로 고정하겠다는 강혁 감독의 발언을 전하자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는 방향성을 최대한 맞춰가려고 노력 중이다. 감독님께서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시즌 들어가서 3번으로 고정이든, 4번으로 뛰든 상관없이 감독님께서 주시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이행할 생각이다”고 했다.

시즌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신승민은 “올해는 템포가 더 빠르고, 더 활기찬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팬들께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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