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분석에 큰 도움 될 것” 김태경 전 삼성 코치, 男대표팀 어드바이저로 합류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1:09: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태경 전 삼성 코치가 대표팀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다음달 3일 대만, 6일 일본과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를 치른다. 현재 2승 2패로 B조 2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안정적으로 2라운드로 향하기 위해 최소 1승 이상이 필요한 상황.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선택한 강화훈련 대상자 16인은 지난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표팀에는 반가운 얼굴이 가세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삼성에 몸담았던 김태경 전 코치가 어드바이저로 합류한 것.

비선출인 김태경 어드바이저는 일리노이대 졸업 후 미국 NCAA 곤자가대, 듀크대 여자 농구팀 전력분석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전력분석팀장을 맡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한국 남녀 농구 대표팀의 전력분석을 맡기도 했다. 전력분석으로 2019 FIBA 농구 월드컵을 함께 했다.

미국에서 자신의 길을 걸어온 김태경 어드바이저는 김효범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4년 삼성 코치로 합류했다. 처음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것. 삼성에서도 선수단 지도와 더불어 전력분석에 힘을 쏟았다. D리그를 직접 지휘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삼성과 계약이 만료된 김태경 어드바이저는 대표팀으로 향했다. 니콜라스 감독이 김태경 어드바이저의 능력을 높게 샀다는 후문. 현재 그는 대표팀과 함께 진천선수촌에 머물며 전력분석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훈련 전후로 몇몇 선수들에게 데이터, 영상 자료 등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김태경 어드바이저에 대해 “영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니콜라스 감독과 소통이 가능하다. 미국과 대표팀에서 전력분석을 하지 않았나. 삼성에서는 코치로 커리어를 쌓았다. 어드바이저 후보가 여럿 있었는데 니콜라스 감독이 강력하게 추천했다. 전력분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김태경 어드바이저는 대표팀 소속으로 대만, 일본과의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이 홈에서 대만, 일본에 윈도우2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