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콕 마티앙은 지난 4일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제주도로 이동해 전지훈련 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에 합류했다.
마티앙은 지난 시즌 유슈 은도예 대신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수원 KT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4점 2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활약하며 부상으로 결장했던 앤드류 니콜슨의 공백까지 완벽하게 메웠다. 하지만, 2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가스공사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마티앙은 4,5차전에서 코트에 나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는 강한 투혼을 발휘했다.
가스공사는 비록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출중한 수비 능력을 갖춘 마티앙과 계약을 맺었다.

이어 “선수들을 처음 봤을 때 집에 처음 온 느낌이었다. 새로운 얼굴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이 친해질 거 같다”며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너무 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에는 교체 선수였지만, 이번에는 온전히 한 시즌을 KBL에서 보낸다.
마티앙은 “지난 시즌 늦게 들어와서 적응을 못할 줄 알았는데 팀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너무 따듯하게 환영을 해줬고, 플레이오프만 뛰었는데 한 시즌을 다같이 뛴 느낌이어서 가스공사와 다시 계약한 큰 이유”라며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다”고 가스공사와 계약을 맺은 이유를 설명했다.

마티앙은 “대구 팬들이 너무 열정적이고 응원을 열심히 해줬다. 홈 경기를 제대로 못 뛴 게 너무 아쉬웠다”며 “(정상적인 몸 상태에서는) 원정 경기만 뛰었음에도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줬다. 그런 팬들을 향한 애정이 정말 크고, 이번에는 홈에서 제대로 한 번 보여주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마티앙은 정규리그부터 KBL에서 한 시즌을 치른다고 하자 “승부욕이 강해서 팀의 승리가 먼저”라며 “KBL에서 많은 걸 배우고 싶다. 감독님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도, 특히 라건아에게 배우려고 한다. 라건아는 KBL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한 레전드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마티앙은 라건아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이기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둘 다 이기고 싶은 하는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다”며 “라건아에게 어떻게 하면 KBL 코트 안팎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팁과 조언을 많이 물어보려고 한다”고 라건아를 존중했다.
5일 점심 주요 메뉴는 김치찌개였다. 라건아와 함께 식사를 했던 마티앙은 “우리나라(호주)도 음식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하고, 한국이 집처럼 느껴지는 것도 음식이 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음식이 너무 잘 맞아서 잘 먹고 있다”고 했다.

마티앙은 “팀 전체적으로 부상을 안 당해야 한다. 부상을 안 당하는 게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농구에서는 부상이 한 부분이라서 어쩔 수 없다. 부상이 제일 중요하다. 지난 시즌에는 어쩔 수 없었다”며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목표는 이기는 것이다. 멀리 보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