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결장하는 오세근, 공수 빈 자리 메우는 김형빈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8 1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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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오세근이 SK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 중이다. 오세근의 빈 자리를 김형빈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채워주고 있다.

서울 SK는 2025~2026시즌을 개막 2연승으로 시작했다. SK가 개막 2연승을 기록한 건 9번째다. 이 가운데 3시즌 연속 개막 2연승은 처음이다.

전희철 SK 감독은 창원 LG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라운드는 4~5승을 목표로 한다. 그 정도만 채워줘도 6위권에 머문다”고 바랐는데 벌써 1라운드 목표 승수의 절반을 채웠다.

전희철 감독이 목표 승수를 낮게 잡은 이유는 안영준의 부상 결장 등으로 선수들끼리 합을 많이 맞춰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세근이 갑작스레 자리를 비웠다.

전희철 감독은 “(오세근이) 시범경기를 뛰는데 원래 가진 통증과 다르다고 했다. 뛸 때도 무릎을 펴지 못했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한 병원에서 뼈 조각이 있다고 했다”며 “수술을 해서 (복귀까지) 최소 한 달, 한 달 반 걸릴 거다”고 했다.

이어 “오세근이 없으니까 김형빈을 1라운드에서는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고 김형빈을 중용할 의사를 내비쳤다.

오세근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 정관장에서 SK로 이적했다.

정관장에서 보낸 11시즌 동안 54경기 모두 출전한 건 2016~2017시즌이 유일하다. 2016~2017시즌 당시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서 1분 36초만 뛰었다. 54경기를 모두 채우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SK 유니폼을 입은 오세근은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54경기를 뛰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개막부터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

다만, 김형빈이 오세근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김형빈은 LG와 공식 개막전에서 칼 타마요를 최부경과 함께 효율적으로 수비를 했다.

전희철 감독은 “타마요가 5반칙으로 나가기 전에 최부경과 김형빈이 맥을 잘 끊어서 힘들 게 만들었다. 그런 걸 잘 해줬다”고 칭찬한 바 있다.

김형빈은 수원 KT와 맞대결에서는 3점슛 4방을 터트렸다.

전희철 감독은 김선형의 이적 등으로 속공이 2~3개 줄어든 대신 3점슛이 2~3개 더 늘어나 득점력이 2~3점 더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빈이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3점슛 능력을 발휘했다.

공수에서 힘을 실어주는 김형빈이 있어서 SK는 개막 연승 행진 중이다.

SK는 8일 오후 4시 30분 고양 소노를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소노를 이긴다면 팀 통산 5번째 개막 3연승을 달린다.

SK의 최다 개막 연승은 2017~2018시즌 작성한 개막 7연승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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