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1패, 7위) vs 창원 LG(1승, 공동 2위)
10월 6일(화)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tvN SPORTS / TVING
-마레이 vs 배스
-LG의 방패, 올 시즌에도?
-공격 확률 높여야 하는 KT
창원 LG는 부산 KCC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103-68로 대승을 거뒀다. 수비의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날은 공격력이 폭발했다. 아치 굿윈(2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양홍석(2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필두로 양준석(1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아셈 마레이(14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이 활약했다. 특히 무려 10개의 속공이 나오며 KCC의 수비를 공략했다.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LG는 개막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LG는 수비의 팀으로 완벽하게 거듭났다. 방패를 앞세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KT와의 6경기에서 평균 64.7점만 내줄 정도로 짠물 수비를 뽐냈다. 이번 시즌에는 2, 3쿼터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기에 수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LG가 단단한 방패를 계속 가져간다면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에 맞서는 KT는 시즌 첫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접전 끝에 76-81로 패한 것. 삼성과 비교해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 받았지만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패를 떠안게 됐다. 예상하지 못했던 패배였기에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야 시즌 초반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KT는 공격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해결사 역할이 가능한 배스와 더불어 슈팅력을 기대할 수 있는 전성현, 서민수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공격 확률이 저조했다. 배스가 충분히 제 몫을 했음에도 결과는 패배였다. 공격 확률을 높이지 못한다면 KT는 올 시즌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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