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사에 남을 콤비” 레이커스 역대 최고의 원투펀치는?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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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레이커스 역대 최고의 콤비는 누구일까. 팀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만큼, 코비 브라이언트는 3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5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 역대 최고의 원투펀치 TOP10을 선정했다. NBA를 대표하는 빅마켓이자 명가인 데다 최근 루카 돈치치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도 랭킹을 선정한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1위는 샤킬 오닐-코비였다. 이들은 2000년대 초반 레이커스 왕조를 구축한 콤비였다. 1990년대 무관에 그쳤던 레이커스는 2000 파이널을 시작으로 쓰리핏을 달성, 왕조의 부활을 알렸다. 오닐은 쓰리핏 기간에 파이널 MVP를 싹쓸이하며 전성기를 구가했고, 코비 역시 2001-2002시즌에 올NBA 퍼스트팀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러치 포인트’는 “레이커스 역사뿐만 아니라 NBA 역사에 남을 콤비였다. 오닐은 골밑에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위력을 보여줬고, 코비는 완벽한 조력자였다. 레이커스는 마이클 조던을 앞세운 시카고 불스 이후 처음으로 쓰리핏을 달성한 팀이었고, 레이커스 이후 어떤 팀도 위업을 재현하지 못했다”라고 소개했다.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만큼, 코비는 오닐 포함 3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우승을 함께한 파우 가솔은 4위로 선정됐으며, ‘클러치 포인트’는 “오닐이 떠난 후 코비의 커리어는 인내심, 실험의 연속이었다. 가솔은 코비에게 희망을 심어준 동료였다. 완벽한 콤비를 이루며 2연패, 3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을 합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코비-라마 오덤은 7위였다. 코비와 불화설을 일으인 오닐이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됐을 때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 가운데 1명이 오덤이었다. 레이커스는 가솔을 영입하기 전까지 우승권 전력을 이루지 못했지만, 오덤은 코비가 NBA를 대표하는 스코어러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한 조력자로 꼽힌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팀이 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도, 가장 강력한 콤비로 꼽힌 것도 아니지만 코비는 오덤과 함께할 때 1경기 81점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다는 점도 레이커스 역대 최고의 콤비를 논할 때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요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0년대 ‘쇼타임 레이커스’를 이끌었던 카림 압둘자바-매직 존슨이 2위에 오른 가운데 조지 마이칸-짐 폴라드는 3위에 선정됐다. ‘클러치 포인트’는 마이칸-폴라드에 대해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는 NBA 역사상 최초의 왕조였다. 마이칸의 지배력, 폴라드의 지원사격을 묶어 5차례 우승했다. 특히 마이칸은 프랜차이즈의 토대를 다진 스타였다”라고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돈치치는 10위였다. 지난 시즌 중반 결성돼 많은 경기를 치른 건 아니지만, 화제성만큼은 ‘역대급’이라는 게 ‘클러치 포인트’의 설명이었다. ‘클러치 포인트’는 “이름값만큼은 역대 최고다. 돈치치는 레이커스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끌 재능을 지녔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다 해도 레이커스는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서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클러치 포인트’ 선정 레이커스 역대 콤비 TOP10
1위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
2위 카림 압둘자바-매직 존슨
3위 조지 마이칸-짐 폴라드
4위 코비 브라이언트-파우 가솔
5위 제리 웨스트-윌트 체임벌린
6위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
7위 코비 브라이언트-라마 오덤
8위 제리 웨스트-엘진 베일러
9위 세드릭 세발로스-닉 반 엑셀
10위 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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