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5-83으로 이겼다.
칼 타마요(34점 3리바운드)와 아셈 마레이(22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가 승리에 앞장섰다.
부상으로 빠진 유기상 대신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나성호는 이날 역시 짧은 시간이라도 코트를 밟았다.
지난 10일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LG로 이적 후 첫 출전했던 나성호는 2경기 연속 출전한 것이다.
LG는 팀 합류 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나성호를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켰고, 2분 42초와 4분 18초로 적은 시간이라도 코트에 내보냈다.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나성호는 짧은 시간을 뛰었음에도 2경기 모두 득점까지 올렸다. KCC를 상대론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기록했고, 삼성과 맞대결에서는 3점슛을 넣었다.
이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2경기 연속 출전이었다.

두 경기 모두 득점을 올렸다고 하자 나성호는 “내가 스틸을 해서 득점을 한 건 내가 수비를 잘해서라기보다 팀 수비가 잘 짜여져서 운 좋게 가능했다”며 “오늘(12일) 3점슛을 넣은 것도 동료들이 잘 움직여주고 양준석이 패스를 잘 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경기 중계에서 김성철 IB스포츠 해설위원은 나성호의 3점슛 성공 이후 “나성호 선수가 3점슛 성공 이후 자신의 손바닥을 봤다. 운이 따른 슛 같다”고 했다.
나성호는 “최근 기도를 열심히 해서 들어간 거 같다(웃음). 슛 연습을 열심히 했더니 운도 따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LG는 15일 수원 KT, 16일 안양 정관장과 주말 연전을 갖는다.
최근 2경기처럼 적은 시간이라도 출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나성호는 “지금 역할 그대로 코트에 들어가면 주축 선수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도록 수비에서 좋은 움직임과 활동량을 보여주고, 기회가 나면 과감하게 슛을 던지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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