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뛸 날이 올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 관중석에서는 에디 다니엘(192cm, F)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니엘은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고교 시절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령별 대표팀까지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이제 프로 무대를 노크한다. KBL 1호 연고 지명 프로 선수로서 다가오는 시즌부터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식적인 출전은 오는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예정된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종료 후 가능한 상황. 이날은 경기 종료 후 SK 출정식도 있어 뛰지 않는 팀 동료 선배들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전 종료 후 만난 다니엘은 "1층에서 보는 건 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이다. 같은 팀 형들과 관중석에서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다. 나중에 내가 저 코트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설레는 마음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언급했듯 공식적인 출전이 가능한 날짜까지 시간이 꽤 남았다. 경기를 지켜보며 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터. 다니엘은 "우선 팀에 합류해 잘 적응하는 게 먼저다. 만약 뛰게 된다면 형들을 잘 도와서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형들과 같이 SK 경기를 지켜보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다니엘은 "아직 좀 어색해서 이야기는 많이 못 했다(웃음). 뵌 적이 없어 어색함이 있다. 그래도 볼 때마다 다 반갑게 먼저 인사해 주신다.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니엘의 등번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용산고에서는 36번을 사용 중이다. "프로필 촬영 날 미국에 있는 바람에 나누지 못했다. 36번을 희망하는데 현재 SK에 36번을 사용하고 있는 선배가 계시지 않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6번은 초등학교 때부터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를 상징하는 번호가 되었으면 해서 사용하고 있다"라는 게 다니엘의 이야기였다.
경기 전에는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처음으로 호흡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니엘은 "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 어색했는데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감사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얼른 코트에서 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또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뛰게 된다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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