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유기상의 결장에도 83-61로 이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오전 훈련을 앞두고 “유기상 대신 최형찬이 더 많이 뛰어야 한다”고 했다.
최형찬은 조상현 감독의 기대대로 공수에서 활약을 펼치며 이날 3점슛 2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최형찬이 이날 기록한 12점은 지난 시즌 고양 소노와 마지막 경기에서 나온 12점과 같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최형찬은 이날 승리한 뒤 “11월 빡빡한 일정인데 연패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며 “우리가 빠른 공격을 원했는데 그런 경기를 해서 수확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득점원이 아닌 걸 잘 인지하고 있다. 수비를 먼저 생각했다. 타마요뿐 아니라 마레이, 양준석 형, 정인덕 형 등으로 파생되는 걸로 자신있게 처리했다”며 “유기상 형처럼 슛을 쏘는 건 아니라서 다른 부분에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했던 게 잘 되었다”고 덧붙였다.

최형찬은 2쿼터에서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는데 앞장섰지만, 후반에는 완벽한 3점슛 기회에서도 실패했다.
최형찬은 “체력 문제도 분명 있었다. 내 스스로 하나가 안 들어갔을 때 빨리 깨는 걸 알아야 한다”며 “슛이 안 되었을 때 다른 플레이를 생각했는데 그런 플레이가 나왔다. 슛도 노력해야 하는데 다른 부분도 노력해서 다른 것까지 잘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최형찬은 “훈련이 끝나고 개인 운동을 할 때 감독님께서 보실 때도 많고, 코치님도 보러 오셔서 가르쳐 주신다”며 “타마요뿐 아니라 다른 형들도 다같이 훈련한다. 그런 게 좋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지난 시즌 혼자 훈련할 때 감독님께서 갑자기 나타나셔서 귀신인줄 알고 놀라기도 했다. 운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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