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주/김지용 기자] “제주도는 특별하잖아요. 당연히 참가해야죠.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25일 제주시 탑동광장 농구코트에서 개막한 2019 제주 삼다수배 3x3 바스켓볼 챌린지에 최근 한국 3x3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리고러 코리아도 도전장을 냈다. 강민우, 한정철, 이현주, 임창무로 팀을 꾸린 리고러 코리아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이기도 하다.
1주일 뒤 개최 예정인 FIBA 3x3 인제 챌린저 2019를 앞두고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리고러 코리아는 예선 첫 경기부터 낙승을 거두며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보였다. 센터 정찬엽이 무릎 부상으로 회복 중이라 100% 전력은 아니지만 리고러 코리아의 우승 확률은 꽤 높은 편이다.
리고러 코리아의 슈터 강민우는 “제주도에서 이 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참가를 결정했다. 제주도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곳이 아닌가 싶다. 그런 제주도에서 이렇게 큰 3x3 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를 주저할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제주 바다고 보이는 곳에서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우리 팀은 해변가에서 열린 3x3 대회에서는 늘 좋은 성적을 냈다. 코리아투어 부산, 강릉대회가 모두 해변가에서 열렸는데 우승, 준우승을 번걸아 차지했다. 바닷가에서 열리는 대회와 좋은 인연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를 갖고 참가했다(웃음)”며 내심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큰 선물 2개를 준비했다. OPEN부 우승 팀에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FIBA 3x3 제주 챌린저 2019 진출권이 주어지고, 육지에서 참가하는 팀들에게는 협회 차원에서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 전국에서 열리는 많은 3x3 대회를 가봤지만 이렇게 숙박까지 신경써주는 대회는 흔치 않다. 제주도는 오려면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항공료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 주최 측에서 이렇게 숙박 문제를 해결해주니 참가하는 팀으로선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강민우의 말이다.
강민우와 함께 FIBA 3x3 인제 챌린저 2019에 참가하게 된 한정철은 “3x3를 하는 팀들이라면 FIBA 3x3 챌린저 티켓이 걸려있다는 소식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 팀 역시 제주 챌린저 티켓을 따내기 위해 제주행을 마다하지 않았다. 일정이 빠듯해 팀원들끼리 휴가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어 이번에 챌린저 티켓에도 도전하고, 제주도의 경치도 즐길 겸 이번 대회에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막상 제주도에 들어와 제주도 팀들과 경기를 해보니 만만치 않은 실력자들이 많아 걱정이라는 강민우는 “탁 트인 제주 바다를 보면서 경기를 하다 보니 시원한 느낌마저 든다. 그런데 풍광은 풍광이고 생각보다 잘하는 팀들이 많아 걱정이다. 하지만 우리도 목표가 있기 때문에 정상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꼭 우승해서 제주 챌린저 티켓을 따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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