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크리스 미들턴, 밀워키 초반 상승세의 주역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10-2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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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시즌 초반 크리스 미들턴(27, 203cm)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밀워키 벅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113으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가 시즌 초반부터 연승행진을 달릴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원투펀치’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미들턴의 활약이다. 두 선수는 개막 후 3경기에서 평균 +50득점을 합작하며 막강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중에서 팀 내 2옵션 미들턴의 활약이 눈에 띈다.

미들턴은 개막 후 3경기에서 평균 24득점(FG 58.4%) 6.6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아데토쿤보의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 특히, 장기인 3점슛의 경우 3경기에서 무려 60%가 넘는 성공률을 기록하며 불타는 슛감을 뽐내고 있다.

뉴욕과의 경기에서도 미들턴은 3점슛 8개를 던져 7개를 성공시키는 등 엄청난 슛감을 자랑했다. 또한 4쿼터 승부처에서는 아데토쿤보를 대신해 본인이 직접 공격에 나서며 에이스 노릇을 자처하기도 했다.

미드레인지 게임을 기반으로 수비수를 달고 쏘는 터프샷과 또, 더블팀에 걸렸을 때는 동료들에게 짧게 빼주는 패스와 포스트업 공격을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공격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이날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친 미들턴의 최종 기록은 30득점(FG 78.5%)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P 7개.

지난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밀위키로 이적한 미들턴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아데토쿤보와 함께 밀워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2016-2017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목전에 두고 왼쪽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부상을 털고 건강히 코트로 돌아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득점을 돌파하는 등 자신의 실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금 밀워키의 기세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도 충분히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러기 위해선 아데토쿤보와 함께 미들턴이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 내 2옵션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 시즌 초반 밀워키의 연승행진을 이끌고 있는 미들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 더욱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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