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선 보인 AD-줄리어스 랜들 트윈타워..“호흡 괜찮은데?”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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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앤써니 데이비스(25, 211cm)와 줄리어스 랜들(24, 206cm) 조합으로 새롭게 골밑을 구성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뉴올리언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31-112로 완승을 거뒀다.

데이비스가 32득점(FG 61.9%)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휴스턴 골밑을 폭격했고, 니콜라 미로티치는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매서운 슛감각을 뽐냈다. 또한 뉴올리언스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랜들 역시 25득점(FG 60%)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한 몫을 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는 트윈타워로 첫 선을 보인 데이비스와 랜들의 호흡이 눈부셨다. 특히, 랜들은 이적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팀 시스템에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랜들은 자신의 득점은 물론 골밑 파트너 데이비스와 하이-로우 게임을 펼치며 상대 골밑을 무력화했다.

여기에 LA 레이커스 시절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3점슛도 2개나 성공시키면서 공격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였다. 랜들이 옆에서 든든한 파트너를 이뤄준 덕분에 데이비스 역시 부담을 던 채 더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지난 여름 비제한적 FA 자격으로 풀리며 시장에 나온 랜들은 뉴올리언스와 2년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드마커스 커즌스를 떠나보낸 뉴올리언스는 비교적 값싼 가격에 랜들을 영입하며 골밑 공백을 최소화 했고, 이전보다 더 빠른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8승 34패(58.5%)를 기록, 2002년 구단 창단 후 3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한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새롭게 트윈타워를 결성한 데이비스와 랜들이 있다. 공교롭게도 데이비스와 랜들은 모두 켄터키 대학 출신이다. 기분 좋은 첫 출발을 끊은 켄터키 듀오가 앞으로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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