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관광청, "3x3 대회후원, 농구저변 확대에 도움되었으면"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8-08-18 0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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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마카오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18일과 19일,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농구코트에서는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가 개최된다.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규정을 따르는 이번 3x3 농구대회는 아시아리그가 주최하고 마카오정부관광청이 후원한다. 사실, 마카오와 농구는 이미지 연결이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 마카오정부관광청에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농구'를 택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9월, 마카오 스튜디오시티에서 열리는 터리픽 12(Terrific Twelve)를 알리기 위해서다. 아시아리그가 개최하는 터리픽 12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5개국 프로팀 12팀이 출전하는 대형 토너먼트다.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를 개최하고, 후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47) 대표는 "마카오 관광청의 목표는 남녀노소 누구든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로서 마카오를 성장시키는 일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리그는 마카오 여행의 다양성을 더하는 중요한 이벤트이며, 무궁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본다. 아시아리그의 성공적 개최와 마카오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위해 내놓은 우승 상품도 화끈했다. 바로 마카오 여행.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출전하는 가운데 종별우승팀에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터리픽12 체재비를 전액지원한다. 호텔과 항공료 지원을 통해 터리픽12를 더 알리고, 더 나아가 마카오 관광까지 유도하고자 하는 것.

특히 이번 터리픽12의 경우, 농구뿐 아니라 아시아 각 국의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페스티벌도 예정되어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창시절, 마이클 조던과 농구를 좋아했다는 유치영 대표는 "아시아리그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도 서머슈퍼 8과 터리픽 12 등 두 번의 대회가 열리고, 코치클리닉과 같은 행사도 마련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도 이런 아시아리그의 성장과 함께 할 계획"이라며 "아시아리그가 마카오 방문의 또 다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해 마카오를 다녀가는 한국 관광객이 8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유치영 대표는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직항도 늘고 있다. 또한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비자가 없기에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며 "올해는 유네스코 미식창의 도시로 선정될 정도로 미식 문화도 유명하다. 미식가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맛이 될 것"이라고 마카오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열리는 농구 이벤트는 관광지로서의 마카오에게나, 또 비시즌 농구 컨텐츠에 목말라있던 국내 팬들에게나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시작되는 '아시아리그 3X3'도 그 시작점이 될 전망.

유치영 대표는 "의미있는 대회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3x3 농구가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되었다고 들었다. 농구의 올드팬으로서 그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에 아쉬운데, 이러한 3x3 농구가 저변 확대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우리도 조금이나마 저변 확대를 거드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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