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AG] 유럽 원정까지 다녀온 日 AG 3x3 대표팀, 한국도 발 빠른 대처 필요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7-30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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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우쓰노미야/김지용 기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3x3 프로리그를 출범 시킨 일본은 지금도 자신들의 시행착오를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세계 수준에 도전할 수 있을지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본지 보도를 통해 29일(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에 나설 일본 3x3 대표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프로 선수 1명과 대학 선수 3명으로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서는 일본은 발 빠르고, 현실적인 도전을 통해 아시안게임 대비에 나서고 있다.


일본 3x3 프로리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도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라고 한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3x3 프로리그를 만들었고, 수준 또한 높은 일본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언뜻 이해되지 않는 말이었다. 이에 대해 일본 관계자는 "일본농구협회, B리그, 대학연맹의 목표는 확실하고, 협조도 잘 이뤄지고 있다. 23세 이하 카테고리는 앞으로도 계속되니 육성시스템을 통해 같이 키워가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3x3 전문 선수를 어떻게 키워나갈지, 어떤 대회를 개최할지 연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아시안게임 3x3에 일본 역시 정상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3x3 프로리그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도전은 한국이 상상치도 못한 유럽 원정으로 이어졌다.


일본 3x3 대표팀은 한 달 전부터 유럽 원정을 떠났다는 일본 관계자는 "최근 일본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 선수들은 세르비아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았다. 3x3 강대국인 유럽 원정을 통해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을 체험하며 실력을 쌓는 중이다. 프로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일본 내에는 여전히 3x3 전문가가 없다는 판단 아래 세계 톱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지 파악하기 위해 유럽 원정길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뗸 한국으로선 상상도 못 할 일이고, 부러울 따름이었다.


FIBA 3x3 세계 랭킹 1위인 세르비아 원정길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는 일본 관계자는 "막연하게 3x3를 아는 척하는 것보다는 비용이 들더라도 현실을 보기 위해 유럽 원정에 나섰던 것이다. 그리고 지난 주말 열린 U23 네이션스 리그에도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일본은 지금 당장의 결과보단 미래를 보고 움직이고 있다. 일본 3x3는 계속해서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야스오카 류토(188cm), 마츠와키 요시유키(184cm), 아라카와 하야테(182cm), 스키모토 텐쇼우(185cm)로 구성된 일본 3x3 대표팀의 신장은 모두 180대로 구성돼 있다. 양홍석(199cm), 안영준(196cm), 박인태(200cm), 김낙현(184cm)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과 비교해보면 일본 대표팀의 신장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하지만 일찌감치 유럽 원정에 나서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는 일본 대표팀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 같다. 변수가 많은 3x3 특성상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일본 대표팀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한국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한국 3x3 대표팀은 8월3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FIBA 3x3 U23 네이션스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참가 팀 부족으로 인해 대회 자체가 취소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 열린 FIBA 3x3 U 23 네이션스 리그에 참가했던 일본 3x3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주최국 인도네시아에게 22-15로 승리를 거뒀고, 강호 중국에게는 21-15로 패했다.


#사진 설명_일본 AG 3x3 대표팀 야스오카 류토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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