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우쓰노미야/김지용 기자] 한국 3x3의 세계무대 도전은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28일(토)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린 FIBA 3x3 우쓰노미야 월드투어 2018 메인 드로우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올해 열린 3x3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암스테르담(네덜란드)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 강남 ISE는 신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22-14로 무릎을 꿇었다.
메인 드로우 첫 경기에서 류블라냐(슬로베니아)에게 12점 차 대패를 당했던 강남 ISE는 꿀맛같은 2시간의 휴식으로 어느 정도 에너지를 회복한 모습이었다. 류블라냐와의 경기 당시 초반부터 맥 빠진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랐다.
정상적인 시스템 속에 2시간의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마음을 비웠다"라며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의 일전을 준비했다.
출발은 좋았다. 에너지를 회복한 선수들은 경기 초반 4-2로 암스테르담과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섭의 바스켓 카운트로 5-5 동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강남 ISE는 박민수의 돌파와 김민섭의 2점포로 8-6으로 리드하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신장을 앞세워 골밑 공략에 나서며 10-9로 역전을 허용하는 강남 ISE였다. 방덕원과 문시윤이 버텨봤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네덜란드는 손쉽게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5분21초를 남기고는 덩크슛 2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강남 ISE의 기를 죽이는 암스테르담이었다.
14-11로 리드를 뺏긴 강남 ISE는 박민수가 시도한 두 번의 돌파가 모두 무위로 끝난 것이 아쉬웠다. 특히 흐름을 돌릴 수 있었던 바스켓 카운트가 성공됐지만 심판은 아쉽게도 바스켓 카운트를 인정하지 않았고, 강남 ISE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좀처럼 흐름을 돌리지 못한 강남 ISE는 종료 4분을 남기고 박민수가 2점포 두 방을 시도했지만 강풍으로 인해 2개 모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2점포 두 방을 연이어 내준 강남 ISE는 18-11로 패색이 짙어졌고, 종료 2분 전 남기고 끝내기 2점포를 허용하며 22-14으로 패배했다.
메인 드로우에선 2연패를 당했지만 세계 랭킹 5위 몽골과 일본을 연이어 격파하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보인 한국 3x3는 세계의 벽과의 격차를 절감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며 이번 월드투어의 일정을 마쳤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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