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오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사상 최초로 FIBA 3x3 U23 월드컵이 열린다.
17일 FIBA는 그동안 없던 'FIBA 3x3 U23 월드컵'을 올해 처음 중국 시안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U18과 OPEN 카테고리 월드컵만 진행했던 FIBA 3x3는 올해 처음 U23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FIBA 3x3는 지난해부터 'FIBA 3x3 U23 네이션스 리그'를 출범시켰고, 그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처음 U23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슬로베니아(남)와 헝가리(여)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던 네이션스 리그는 올해 유럽 컨퍼런스와 아시아+아프리카 컨퍼런스, 2개의 컨퍼런스로 확대 운영되는 중이다.
유럽 컨퍼런스의 경우 지난 6월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보이롱에서 열렸고, 체코 프라하(7월20-21일), 헝가리 데브레센(9월1일-2일)에서 차례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아프리카 컨퍼런스의 경우 6월1일과 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첫 대회가 열렸고, 오는 7월28일과 29일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두 번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U23 활성화를 위해 대륙별로 꾸준한 투자를 진행한 FIBA 3x3 측은 네이션스 리그의 성공을 발판 삼아 U23 월드컵까지 개최하게 됐다. 패트릭 바우만 사무총장은 "지난해 FIBA 3x3 U23 네이션스리그가 성공적으로 출범한 이후 다음 단계로의 발전을 위해 U23 월드컵울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목표는 U23 3x3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길 바라며, 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월드컵을 계획했다. 젊은 선수들이 최고 레벨의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FIBA 3x3 U23 월드컵은 중국농구협회(CBA)가 와 중국 산시성 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한다. 남, 녀 20개팀이 참가하게 될 이번 월드컵에선 기존에 펼쳐지던 3점슛 컨테스트(혼합)와 덩크슛 컨테스트(남자)가 기존대로 진행되며 스킬 컨테스트(여자)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FIBA 3x3 U18 월드컵과 아시아컵, 월드투어 파이널에 이어 U23 월드컵까지 유치하게 된 중국은 명실상부 3x3에 한해선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중국농구협회(CBA) 차이 웬쉥 3x3 디렉터는 "FIBA 3x3 U23 월드컵의 첫 번째를 중국에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U23 월드컵 개최로 중국 내 젊은 3x3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길 바란다. 이번 월드컵 개최를 통해 중국 내 3x3 프로그램도 한층 더 발전, 개발되도록 추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 러시아, 네덜란드, 중국, 투르크메니스탄, 헝가리, 키르키즈스탄(남자)와 중국, 러시아, 헝가리, 네덜란드, 우간다, 아르헨티나(여자)가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 U23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선 자국 농구협회의 선발을 통해서만 출전이 가능하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선 자국의 FIBA 3x3 국가랭킹이 중요하다. 현재 한국의 FIBA 3x3 U23 국가랭킹은 남자의 경우 세계 34위, 아시아 10위이고, 여자의 경우 세계 71위, 아시아 18위다.
이미 주최국 중국을 포함해 투르크메니스탄, 키르키즈스탄(남자), 중국(여자) 등 아시아 나라들이 자리를 채워가고 있는 가운데 U23 저변이 넓지 않은 한국이 사상 최초로 열리는 FIBA 3x3 U23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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