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김지용 기자] 강원도민의 화합을 위해 치러진 제2회 강원도지사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4일 개막해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펼쳐졌던 제2회 강원도지사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는 고등부 11팀, 20대부 11팀, 30대 11팀 등 총 33개 팀,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첫 날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참가팀들은 이튿날 오전 예선을 마치고 결선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고등부에선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원주 와이키키 A팀과 B팀이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예선부터 한 수위의 기량을 자랑했던 원주 와이키키 선수들은 결승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같은 팀 선수들간의 대결이었지만 양보없는 치열한 전개로 결승전다운 경기력을 선보인 두 팀 선수들의 대결에선 57-47로 원주 와이키키 A팀이 B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대부 결승에선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원주 3POINT와 춘천시 아폴로가 예상대로 결승에서 맞붙었다. 예선부터 눈에 띄는 실력으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두 팀의 맞대결이었지만 승부는 예상외로 3POINT가 일방적으로 지배했다.
3POINT는 경기 시작부터 아폴로를 상대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끝에 18-1로 크게 앞서 나갔다. 1쿼터 단 2실점만 하며 20-2로 1쿼터를 리드한 3POINT는 4쿼터까지 초반의 큰 점수 차를 지켰다. 4쿼터 들어 아폴로가 9점 차까지 한 차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은 허용하지 않는 3POINT였다.
결국, 1쿼터부터 일방적으로 앞선 3POINT는 60-42로 승리를 거뒀다. 예선부터 결승을 치르는 동안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3POINT는 우승까지 차지하며 도내 최고의 농구 클럽으로 거듭나게 됐다.
노장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던 30대부 결승에선 속초연합이 제스트를 30-2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시작 후 10-1까지 밀리며 출발이 불안했던 속초연합은 2쿼터 들어 빠른 전개와 안정적인 야투로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 들어 연속 14점을 성공시키며 14-12로 경기를 뒤집은 속초연합은 이후 19-12까지 도망가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제스트가 추격을 시작하며 두 팀의 경기는 4쿼터 후반까지 23-22로 팽팽했고, 경기 종료 43초를 남기고 제스트가 3점슛에 성공, 두 팀의 점수 차는 28-26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속초연합 '핑크보이' 임효민이 자유투 1개를 성공 시킨 이후, 수비에서 블록슛까지 성공시키며 속초연합은 제스트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종료 직전까지 고전한 속초연합은 제스트의 거센 추격을 30-26으로 따돌리고 30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쾌적한 체육관 환경 등 인제군농구협회의 노력 속에 성공리에 대회를 마친 강원도지사배 생활체육 농구대회는 내년을 기약하며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제2회 강원도지사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입상 내역*
-고등부
우승 : 원주 와이키키A
준우승 : 원주 와이키키B
-20대부
우승 : 원주 3POINT
준우승 : 춘천시 아폴로
-30대부
우승 : 속초연합
준우승 : 원주시 제스트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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