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경비단이 시즌 4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1 예선 1위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6월3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1 예선에서 노장 듀오 오원석(20점,6어시스트)과 김남태(37점,12리바운드)가 57점을 합작하며 후배들의 빈자리를 메운 101경비단이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키움증권을 86-59로 대파하고 시즌 4연승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101경비단은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마음 편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결장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101경비단은 다른 팀들의 성장으로 인해 매 경기 접전 끝에 진땀나는 승리를 거두며 힘겹게 연승 행진을 이어왔다. 이번 시즌 힘겨운 행보를 걷던 101경비단이 난적 키움증권을 상대로 예전의 위용을 재현하며 모처럼 시원한 대승에 성공했다.
센터 조충식이 3경기 만에 출전하며 높이에서 안정감을 찾은 101경비단은 슈터 조한기가 경기 시작 이후 예상치 못한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키움증권 공략에 나섰다. 1쿼터 초반 김남태의 3+1점슛까지 터지며 외곽에서 조한기와 김남태가 동시에 터진 101경비단은 단숨에 10-2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키움증권 전력의 핵인 가드 이재준과 센터 이상훈이 결장하며 라인업 구성에서 우위를 점한 101경비단은 1쿼터 후반 추상원의 3점슛이 터지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오원석이 재치 있는 속공 플레이로 2+1점슛에 성공한 101경비단은 1쿼터 종료 직전 김남태가 두 번째 3+1점슛을 터트리며 20-7로 1쿼터를 리드했다.
1쿼터부터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만들며 키움증권을 공략한 101경비단은 2쿼터 초반 오원석까지 3+1점슛을 터트리며 키움증권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공격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한 101경비단은 2쿼터 초반 앞선에서 깜짝 압박을 가하며 키움증권의 공격을 저지했다.
오원석과 추상원, 조한기가 타이트한 압박으로 키움증권의 공격을 앞선에서부터 저지한 101경비단은 2쿼터 3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키움증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센터 조충식의 높이도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조충식은 2쿼터 들어 키움증권 선수들을 상대로 2개의 블록슛에 성공하며 여전한 높이를 자랑했다.
수비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101경비단은 오원석과 김남태가 2쿼터 팀이 기록한 19점을 모두 합작하며 득점 마진에서도 키움증권을 압도했다. 두 노장이 전반에만 30점을 합작하며 +1점의 위력을 발휘한 101경비단은 39-16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전반 경기를 통해 승기를 잡은 101경비단은 3쿼터 들어 추상원과 조한기가 3점슛 4개를 폭발시키며 키움증권을 넉 다운 시켰다. 두 선수는 3쿼터 초반 연속 3개의 3점슛을 번갈아 성공시키며 키움증권과의 간격을 50-18까지 벌렸다. 활화산 같이 터진 101경비단의 3점슛은 대량 득점의 기폭제가 됐고, 3쿼터 종료 직전 오원석이 3+1점슛까지 터트린 101경비단은 65-33으로 3쿼터를 마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가비지 타임이 된 4쿼터 들어 키움증권이 26점을 터트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김남태가 4쿼터에만 17점을 터트리며 키움증권의 마지막 추격 의지마저 제압한 101경비단은 시즌 4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1 예선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101경비단 오원석이 선정됐다. 교체 선수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려 20점을 터트리며 팀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낸 오원석은 "5명의 선수 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오늘은 센터 조충식 선수가 합류해 준 덕분에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리바운드가 안정되다 보니 외곽에서 편하게 슛을 시도할 수 있었다"라고 4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4연승에 성공했지만 예선 마지막 상대인 현대백화점A 팀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를 놓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선 "바로 내일 현대백화점A 팀과 경기가 있다. 내일도 근무 때문에 6명의 선수만 경기에 나올 예정이다. 인원은 부족하지만 선수들 모두가 집중력을 갖고 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몇 년간 많은 선수들이 코트에 나섰기 때문에 기량 향상이 눈에 보인다. 후배들이 내일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경기 MVP였던 후배 이정규의 인터뷰를 보고 무척 뿌듯했다고 밝힌 오원석은 "이 팀이 만들어진지 19년이 됐다. 입사 이후 내가 동료들과 만들어 지금까지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데 늘 열심히 해주는 후배들 덕분에 지금도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이정규 선수는 팀의 막내인데 당찬 인터뷰를 한 것을 보고 선배로서 더 책임감이 들었다. 이정규 선수의 말대로 리그 10연패에 성공할 수 있게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힘이 되어주고 싶다. 이제 곧 결승 진출이 걸린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아무리 예선 1위를 해도 토너먼트에서는 한 번만 지면 탈락이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 후배들을 믿는다. 이번 시즌도 우승해서 팀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키움증권 59(9-20, 7-19, 17-26, 26-21)86 101경비단
*주요선수기록*
키움증권
김성식 22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우섭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1블록슛
김주영 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01경비단
김남태 37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5블록슛
오원석 20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조한기 13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추상원 1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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